하연수, 은퇴설 해명 및 국내 복귀…일본 활동 논란 속 새 출발 예고
배우 하연수가 3년 만에 국내 방송으로 복귀하며, 한동안 화제를 모았던 은퇴설과 일본 활동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하연수는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은퇴설을 공식적으로 부인하며, 향후 한국 연예계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일본 유학 및 활동으로 불거진 은퇴설
하연수는 지난 2022년 초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된 이후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면서 자연스럽게 연예계를 떠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받았다. 특히, 포털사이트에서 그녀의 프로필이 삭제되면서 은퇴설은 더욱 확산되었다. 이에 대한 팬들의 우려가 이어졌지만, 하연수는 개인 SNS를 통해 은퇴설을 간접적으로 부인해왔다.
'라디오스타' 출연을 통해 본격적으로 입장을 밝힌 하연수는 연예계에서 물러난 것이 아님을 강조하며 "은퇴가 아니다. 새로운 소속사와 함께 활동할 계획을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일본 활동과 그라비아 모델 데뷔설
하연수는 일본 유학 후 일본 연예기획사 트윈 플라넷과 계약을 체결하며 NHK 드라마 '호랑이에게 날개'에 출연하는 등 일본에서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갔다. 이 드라마는 관동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 문제를 다룬 역사적인 내용을 포함하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이와 관련된 항의가 빗발치기도 했다고 하연수는 밝혔다.
또한, 일본에서 그라비아 모델로 데뷔했다는 루머에 대해 하연수는 '라디오스타'에서 강력히 부인했다. 그는 "배우로서 일본에서 인터뷰와 촬영을 진행했을 뿐, 그라비아 활동은 하지 않았다"고 해명하며, 해당 추측이 잘못된 사진 해석에서 비롯된 것임을 강조했다.
국내 복귀와 앞으로의 활동
하연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3년 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며 국내 예능 프로그램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방송에서 일본 활동에 대한 논란을 솔직하게 해명함과 동시에, 한국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그는 "오랜만에 모국어로 방송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은퇴설의 오해를 풀며 "앞으로 새로운 소속사를 찾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의미 있는 행보와 팬들의 기대
NHK 드라마 출연 당시 맡은 역할은 일본과 한국 양국에서 다소 민감한 역사적 이슈를 다루며 하연수 개인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와 같은 작품 선택과 활동을 통해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배우로서의 행보를 이어간 그의 용기는 팬들에게 큰 지지를 받고 있다.
하연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연예계 현장으로 복귀했음을 알림과 동시에, 새로운 소속사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 중임을 밝혔다. 한편, 그녀의 활동 재개 소식에 팬들의 환영과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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