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우 하연수가 연예계 은퇴설과 관련한 루머를 정면 반박하며 일본에서의 활동 상황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와 동시에 열린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활약은 국내 활동 재개 의지를 보여주며 팬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하연수, 은퇴설 반박하며 일본 활동 근황 공개
하연수는 최근 포털 사이트에서 자신의 프로필을 삭제하며 불거진 은퇴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그는 은퇴가 아니며, 현재 일본에서 배우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미술 유학을 계획하며 일본으로 떠났으나, 학비 부담으로 인해 배우로서의 활동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일본에서 그의 결정은 단순한 생계형 선택이 아니었음을 보여주며, 이는 자신의 커리어를 확장하려는 도전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일본에서 그라비아 모델로 데뷔했다는 루머와 일본 AV(성인 비디오) 진출 루머에 대해서도 강력히 반박했다. 그는 평범한 차림의 화보 촬영과 인터뷰 작업으로 인해 이러한 오해가 생겼다고 해명하며, 이러한 루머들이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특히, 일본에서 계획 중인 배우 활동에 대해 구체적인 방향성을 언급하며, 근거 없는 루머가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과 한국, 두 곳에서 활동 병행 의지
하연수는 일본 활동의 경제적 현실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일본에서의 활동 수입 구조가 한국과 달리 적은 실질적인 수익을 가져오지만,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선보이고 새로운 경험을 쌓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그는 일본 NHK 드라마 '호랑이에게 날개'에 출연하며 약 20%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일부 현지 팬들이 전성기 시절의 일본 스타 아무로 나미에와 그의 외모가 닮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하연수는 한국에서도 적극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는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회사 연락을 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국내 소속사를 물색 중임을 알렸다. 그는 한국에서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싶다는 바람과 함께, 일본과 한국 두 무대에서 활동을 병행하고 싶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라디오스타' 출연으로 재도약 계기 마련
3년 만에 국내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하연수는 팬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2024 걸, 크러쉬' 특집 방송에 출연한 그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자신의 일본 활동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직접 소통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방송 이후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모국어로 예능을 한 지 3년 만"이라는 소감을 전하며, 방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라디오스타' 출연은 그의 재도약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탄이 되었다. 방송에서 하연수는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내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 프로그램이 방영된 이후 하연수를 향한 팬들의 응원이 줄을 이었다.
국내 활동 재개와 미래
하연수는 한국에서의 재도약을 위해 다방면으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밝히며, 한국에서도 좋은 작품과 활동 기회를 모색 중이다. 오랜 공백기 이후에도 팬들은 여전히 그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으며, 하연수 또한 이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꾸준히 루머를 정리하고 팬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시도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하연수. 그의 일본에서의 활동과 국내 재개 활동은 향후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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