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출신' 김재경, 비연예인과 비공개 결혼… “배우자 개인 정보 보호 이유”
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김재경(35)이 결혼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재경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6일 "김재경이 올해 여름, 비연예인 배우자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고 공식 발표했다.
비공개 결혼식, 배우자 정보는 공개되지 않아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결혼식은 배우자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가까운 가족과 친지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치러졌다. 배우자인 비연예인의 신상 역시 철저히 보호되고 있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행복을 추구하며 조용한 결혼식을 계획한 만큼 많은 이해와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발표 전까지만 해도 김재경 결혼 소식은 외부에 전혀 알려지지 않아 팬들과 언론에 큰 놀라움을 안겼다.
레인보우 리더에서 배우로…김재경의 다양한 활동
김재경은 2009년 걸그룹 레인보우의 리더로 데뷔해 'Gossip Girl', 'A'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그룹은 일본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글로벌 팬덤을 형성했다. 레인보우는 2016년 공식 해체되었지만, 각 멤버들은 이후 각자의 길을 걸으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재경은 해체 이후 배우로 전향, 드라마 '몬스터', '배드파파', '악마판사', '그랜드 샤이닝 호텔'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영화 '비밀의 생명', '간이역' 등에도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꾸준히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tvN 특집 드라마 '그랜드 샤이닝 호텔'에서 중심 캐릭터인 박현주 역을 맡아 열연했으며, 영화 '너를 줍다', '간이역' 등을 통해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레인보우 멤버들의 행복한 소식
김재경의 결혼 소식은 레인보우 멤버들의 잇따른 결혼 발표 가운데 또 하나의 따뜻한 소식으로 전해졌다. 앞서 멤버 김지숙, 고우리, 정윤혜도 각각 인생의 반려자를 만나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레인보우 멤버들이 연이어 가정을 꾸리며 팬들에게 또 다른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김재경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과 대중의 축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배우자와 결혼식을 비공개로 결정한 점에 대해 "개인의 선택을 존중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연예계 비공개 결혼, 트렌드로 자리 잡나
최근 연예계에서는 김재경처럼 배우자와 함께하는 삶을 선택하는 연예인들이 결혼식 비공개를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배우자나 가족의 신상을 최소한으로 보호하려는 목적과 더불어, 결혼식을 보다 온전한 사적 공간에서 진행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김재경의 결혼 발표는 개인의 사생활을 존중하려는 사회적 추세와 맞물려 팬들에게도 폭넓은 이해와 공감을 얻고 있다. 결혼이라는 중요한 순간을 비공개로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따뜻한 응원을 받고 있는 김재경의 행보는 향후 연예계 결혼 문화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
김재경은 현재 예정된 작품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의 새 출발과 앞으로의 배우 활동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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