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5 세리에 A 시즌, 아탈란타의 강세와 주요 사건들
이탈리아 축구 최상위 리그인 세리에 A의 2024-25 시즌이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진행되고 있다. 이번 시즌은 2024년 8월 17일 개막해 2025년 5월 2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세리에 A의 93번째 시즌이자 리그 전체로는 123번째 시즌이다. 아탈란타의 강력한 활약과 주요 선수들의 퍼포먼스는 물론, 굵직한 이적 소식과 기업의 새로운 움직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탈란타, 시즌 초반 강세… 리그 1위 유지
16경기를 치룬 현재, 아탈란타는 12승 1무 3패(승점 37)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팀은 39득점, 17실점이라는 우수한 기록을 보여주며 강한 공격력과 안정된 수비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마테오 레테기(아탈란타)는 리그 최다 득점자인 12골을 기록하며 팀 성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아탈란타는 올 시즌 피오렌티나와 함께 7경기 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 연승 기록을 공유하고 있다.
나폴리와 인테르 밀란, 뒤따르는 경쟁
나폴리와 인테르 밀란도 선두 경쟁에 가세 중이다. 나폴리는 10승 2무 3패(승점 32)로 2위를, 인테르 밀란은 9승 4무 1패(승점 31)로 3위를 기록 중이다. 두 팀 모두 강력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인테르 밀란과 유벤투스의 2024년 10월 27일 4-4 무승부 경기는 이번 시즌 최고의 명승부로 회자되고 있다.
주요 선수 기록
마테오 레테기 외에도 마르코 브레시아니니(아탈란타), 데니스 만(파르마), 마르쿠스 튀랑(인테르 밀란), 두샨 블라호비치(유벤투스) 등 다수의 선수들이 뛰어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팀 간, 선수 간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관중과 흥행 기록
이번 시즌 총 관중 수는 4,512,307명, 평균 관중 수는 30,906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테르 밀란과 AC 밀란의 더비 경기는 75,366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반면, 엠폴리와 몬짜의 경기는 비교적 낮은 7,746명을 기록하며 최소 관중 경기에 해당됐다.
주목받는 이적과 시즌 이슈
마리오 발로텔리가 추락했던 커리어를 재정비하여 제노아에 입단한 소식은 이번 시즌 세리에 A 이적 시장의 주요 이슈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발로텔리는 2024-25 시즌 종료까지 제노아 소속으로 활약하며 자신의 재기를 노리고 있다. 한편, 에너지 드링크 기업 레드불은 세리에 A 구단의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리그 내 판도 변화의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승격팀과 강등 경쟁
승격팀들인 파르마, 코모, 베네치아는 세리에 A에서 치열한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다. 파르마는 현재 14위, 코모는 17위를 기록 중인 반면, 베네치아는 최하위인 20위로 강등 위기에 직면해 있다. 레체 역시 연패의 늪에 빠지며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음 시즌 전망과 기대
클럽들은 이미 다음 시즌을 대비하며 선수 영입 계획을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 레안드로 다미앙과 알렉산드레 파투 등과 관련된 영입 가능성은 리그의 경쟁력과 흥행 가치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팬들과 미디어는 올 시즌의 주요 성과와 각 팀들의 행보를 분석하며, 2025-26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2024-25 세리에 A 시즌은 현재 진행 중인 흥미진진한 경합 속에서 많은 이야기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각 팀들의 경쟁, 선수들의 활약, 흥행 기록 등은 세리에 A의 매력을 재확인시켜주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남은 시즌 동안 또 어떤 흥미로운 스토리들이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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