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설날, 통신 기술과 소셜 가치가 융합된 특별한 캠페인과 행사들
2025년 설날을 맞아 기업과 단체들이 다양한 캠페인과 행사를 진행하며 새해를 알리고 있다. 기술과 문화, 사회적 가치를 융합한 여러 프로그램들이 공개되며 소비자들과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있다. 애플의 설날 캠페인부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특별 판매까지, 달라진 시대적 감각을 담은 활동들이 주목받고 있다.
애플, 설날 맞이 ‘새로운 해, 새로운 시작’ 캠페인
애플은 2025년 설날을 기념하여 ‘새로운 해, 새로운 시작(New Year, New Beginnings)’이라는 이름의 캠페인을 1월 1일부터 2월 2일까지 진행한다. 애플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플랫폼 전반에서 새해와 설날 분위기를 조성하고, 고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1. 앱 스토어에서의 자기 계발 중심 콘텐츠
애플 앱 스토어는 전통적인 설날 분위기를 현대적인 디지털 경험으로 전환한다. 사용자가 새해를 맞아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현하도록 돕는 자기 계발 관련 앱과 게임이 소개된다. 예를 들어, 언어 학습 앱 듀오링고(Duolingo), 필기 애플리케이션 Goodnotes 6, 말하기 연습 앱 말해보카, 그리고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스픽(Speaky) 등이 주요 추천 목록에 포함된다.
게임 이벤트도 빼놓을 수 없다. 포켓몬 카드 게임 ‘Pocket’,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메이플스토리M 등 인기 게임들은 다양한 이벤트로 설날의 즐거움을 더하며, 사용자 참여를 독려한다.
2. 애플 뮤직에서의 설날 플레이리스트
애플 뮤직 역시 새해와 설날 특유의 분위기를 반영한다. ‘새해, 새로운 나’와 ‘퓨어 모티베이션’ 같은 동기부여 중심의 플레이리스트가 이목을 끌고 있으며, 1월 17일에는 가족과 함께 설날을 즐길 수 있도록 ‘설날 2025’라는 특별 플레이리스트가 추가로 공개된다. 전통적인 정서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큐레이션이 특징이다.
3. 애플 TV의 풍성한 시청 콘텐츠
설날 연휴 동안 애플 TV는 시청자들에게 방대한 콘텐츠로 여가를 풍성하게 만든다. 글로벌 인기 K-드라마 ‘파친코’, 영화 ‘플라이 미 투 더 문’, 애니메이션 ‘럭(Luck)’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이 추천 콘텐츠에 포함되었다.
4. 통신사와 협력해 고객 혜택 강화
특히 이번 캠페인의 차별점은 통신사와의 협력이다. 애플은 KT, SKT, LG유플러스와 연계하여 앱 스토어 결제 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KT 고객은 1만 5000원 이상의 정기 결제에서 5000원을 할인받거나, 9만 8000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5%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이 캠페인은 최대 10만 원까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며, 실질적인 금전적 혜택을 추구한다.
전장연, 설 명절 맞아 특별 선물 판매로 소셜 가치 실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설날을 맞아 ‘2025년 설 선물 특별판매’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중증장애인과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1. 상품 구성과 판매 목적
진보적 장애인 운동의 재정 마련과 지역 사회 연계를 위한 본 캠페인에는 사회적 가치가 담긴 다양한 상품이 포함된다. 예컨대, 강정평화상단의 제주 건고사리 및 귤사믹·하귤청 세트, 통인동 커피공방의 신선한 원두 상품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동물성 성분이 제외된 채식 추천 상품도 비건 소비자들을 위해 별도로 제공된다.
멸치, 미역, 김, 건시, 쌀 등 명절맞이 전통 식품도 선보이며, 이 모든 상품들은 사회적 가치를 강조한 생산 프로세스를 통해 만들어졌다.
2. 주문 및 배송 방법
상품 주문은 1월 21일까지 가능하며, 온라인 플랫폼인 들다방 쇼핑몰에서 구매가 이루어진다. 이메일이나 전화, 카카오톡을 통해 주문 관련 문의가 가능하다. 이는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편리한 구매 과정을 제공한다.
기타 이슈: 기술과 산업 동향에서의 새해 변화
설날과 함께 2025년 기술 및 산업계에서도 큰 변화가 전망된다.
– 샤오펑, CES 2025에서 플라잉카 공개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샤오펑은 2025년 CES에서 모듈식 비행 자동차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플라잉카 상용화를 겨냥한 야심 찬 프로젝트로, 2026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전기차 시장의 도약
전기차 시장에서는 중국 내 전기차 판매가 최초로 내연기관차를 추월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글로벌 투자은행 UBS는 내년 중국 내 전기차 판매량이 12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 설날은 단순한 명절을 넘어 기술, 사회적 가치, 그리고 문화적 다양성이 공존하는 새로운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애플의 디지털 캠페인과 전장연의 가치 중심 활동은 이를 대표하는 사례로, 설날이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중요한 시점임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앞으로의 설날 모습이 어떻게 진화할지를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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