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 국립순천대학교와 대학통합 추진… 의과대학 설립으로 지역 의료 발전 기대
국립목포대학교와 국립순천대학교가 대학통합과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공동 목표를 향해 본격적으로 나아가고 있다. 두 대학은 2024년 11월 15일 대학 통합에 합의한 이후, ‘국립한국제일대학교’라는 가칭으로 통합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하며 본격적인 통합 절차를 진행 중이다.
대학통합의 비전과 목표
이 대학통합 프로젝트의 핵심은 지역 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의생명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함으로써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데 있다.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의 각 지역별 강점을 기반으로 특화된 학문적 특성을 살리겠다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전남 지역 내 고등교육 및 의료 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높이는 것이 주요 목표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이번 대학통합이 지역과 대학 모두의 동반 성장을 가져오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평가하며, 국립의과대학 설립에 대한 정부의 약속이 조속히 실행되기를 촉구했다. 그는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에 대학병원을 신설하고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대학 내부 조직 개편 및 인사발령
국립목포대학교는 이에 발맞춰 2025년 1월 1일자로 주요 과(실)장에 대한 인사발령을 발표했다. 새롭게 임용된 책임자들에게는 1월 2일 대외협력관 대강당에서 임용장이 수여됐다. 이 인사는 대학 내부의 조직을 한층 더 효율적으로 정비하고 통합 후의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으로 우수 인재 영입
또한, 국립목포대학교는 내부 행정과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은 전기 직렬 공업서기보를 대상으로 하며, 2024년 11월 18일 공고됐다. 이는 대학 행정 시스템 강화는 물론, 우수 인재를 공직에 유치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향후 대학 운영의 질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창업 지원과 청년 성장 기반 확대
한편, 국립목포대학교는 대학통합 및 내부 개편과 더불어 전라남도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선아 멘토와 같은 전문가들이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돕고 있으며, 이는 곡성 청년 햇빛 Together 지원사업, 지역자원 연계형 청년창업지원사업 등을 포함한 포괄적인 접근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이러한 노력이 지역 경제 발전에 중요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립목포대학교와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
국립목포대학교와 국립순천대학교의 통합은 단순히 두 기관의 결합을 넘어 향후 전남 지역의 고등교육, 의료, 경제 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통합 추진과 더불어 설립 예정인 의과대학은 지역 내 의료 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인재 양성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이와 더불어, 대학 내부 조직 정비와 우수 인재 채용은 학내 체계를 강화하고 효율적 운영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목포대학교는 이러한 변화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명실상부한 지역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국립목포대학교와 관련된 이슈는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교육계 내 중요한 논의 주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학통합의 최종 결과와 각종 계획의 실제 실현 여부가 지역사회 공감과 어떤 상호작용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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