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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모바일 게임이 바꿀 세계 게임의 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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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모바일 게임이 바꿀 세계 게임의 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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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흥행, 2025년 국내 게임 산업의 글로벌 도약 원동력

국내 게임 업계는 2025년을 기점으로 신작 대거 출시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넥슨,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넷마블 등 주요 게임사들은 차별화된 콘텐츠와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신작을 선보이며 모바일 게임 시장의 흥행을 이끌어 나갈 전망이다.

2025년, 신작 릴레이의 해

2025년은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신작 릴레이가 이어지며, 강력한 흥행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넥슨은 오는 3월 28일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던전앤파이터 IP를 기반으로 한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출시할 예정이며, 크래프톤은 같은 날 독창적인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를 선보인다. 더욱이 엔씨소프트는 상반기 중 전략 게임 ‘택탄: 나이츠 오브 더 가츠’, MMORPG ‘아이온2’, 슈팅 게임 ‘LLL’을 연달아 선보이며 다양한 장르의 게임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넷마블 역시 멀티플랫폼 게임 시장을 겨냥한 신작을 대거 출시한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RF 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 등 대작들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러한 신작들은 기존 IP를 활용하거나 새로운 IP를 창출하며, 모바일 게임 흥행 요소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및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

국내 게임사들은 2025년에도 글로벌 시장, 특히 중국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려는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중국은 2023년 기준 약 55조 원 규모에 달했으며, 모바일 게임이 시장 성장을 이끄는 핵심 요소로 자리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대표 게임 ‘리니지2M’을 중국 현지에 최적화한 형태로 출시하며, 텐센트와의 협력을 통한 협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지난해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이미 성공적인 진출 사례를 보여주었고, 넷마블 역시 ‘세븐나이츠 키우기’로 중국 시장을 겨냥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크래프톤의 경우 인도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표 타이틀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는 인도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지역 맞춤형 콘텐츠 업데이트와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전역으로 범위를 넓히고 있는 카카오게임즈와 펄어비스도 ‘패스 오브 엑자일 2’, ‘붉은사막’ 등의 기대작을 바탕으로 글로벌 흥행을 노리고 있다.

모바일 시장 주도와 배틀그라운드의 성공

2025년 신규 타이틀의 대거 출시와 더불어, 기존 인기 모바일 게임의 지속적인 흥행도 눈길을 끌고 있다.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는 새해 첫날 스팀 글로벌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PC·콘솔 게임 강자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배틀그라운드는 최신 업데이트와 PGC(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같은 지속적인 콘텐츠 확대를 통해 유저들의 관심과 충성도를 유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더불어 배틀그라운드는 2024년에도 8년 연속으로 스팀 최다 판매·최다 플레이 게임 부문에서 플래티넘 등급을 차지한 바 있다. 이는 모바일 중심의 게임 시장뿐만 아니라, PC·콘솔 게임의 생존 가능성을 재확인하는 지표로 평가된다.

인디 게임과 다양한 도전

게임 업계의 또 다른 변화는 인디 게임씬의 확장이다. 미국의 1인 개발자가 제작한 ‘스타듀밸리’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이러한 성공 사례는 새로운 개발자들과 퍼블리셔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국내 게임사들도 인디 게임과의 퍼블리싱 협력을 통해 시장 다양성을 확대하고 있다.

넷플릭스의 대표 IP인 ‘오징어 게임’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도 2025년에 주목받는 요소 중 하나다. 넷플릭스는 이미 자체 게임 부문을 확장하며, 오징어 게임 시즌 2와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 추가적인 파급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성장의 과제와 미래 전망

모바일 게임 시장은 여전히 국내 게임 산업의 주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최근 들어 모바일에만 의존하는 성장 전략에서 벗어나려는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PC·콘솔 중심의 대형 프로젝트 증가와 함께 글로벌 진출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진출 사례가 자주 거론되는 엔터테인먼트·드라마 콘텐츠 산업처럼 게임 업계 역시 효율적인 플랫폼과 퍼블리싱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2025년은 국내 게임 업계가 모바일 게임 시장의 흥행을 넘어 글로벌 도약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할 기회를 맞이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국내 대표 게임사들이 출시할 신작들은 모바일 게임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며, 글로벌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는 열쇠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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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이안

게임부 기자. 최신 게임 리뷰와 업계 뉴스를 발 빠르게 취재합니다. 재미와 정보가 조화를 이룬 콘텐츠로 게이머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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