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 2기 출범, 사회 갈등 해소 위한 첫걸음
경상남도의 지역 갈등 해소 및 사회적 화합을 통한 발전을 목표로 하는 사회대통합위원회 2기가 출범했다. 본 위원회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사회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2025년 1월 6일 정식으로 출범했으며, 최충경 위원장이 1기에 이어 2기에서도 위원장을 맡아 연임하게 되었다.
이번 2기의 주요 목표는 갈등 예방, 화합 증진, 그리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에 있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다각적 노력을 전개할 예정이다.
사회대통합위원회 2기: 구성과 역할
사회대통합위원회 2기는 도민 참여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도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귀화자를 포함한 총 70명의 위원이 참여하며, 이들은 2026년 11월까지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5개 분과위원회로 나뉘어 있으며, 분과별 주요 의제를 선정하고 세부 계획을 논의하여 실질적인 정책적 해법을 제안할 예정이다. 초기 회의에서는 주요 갈등 사례 분석, 도민 소통 강화 방안, 그리고 2025년 추진계획 등이 심도 깊게 논의되었다.
특히, 이번 2기는 기존 활동에 비해 현장 중심의 활동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민과의 실질적인 소통을 확대하고, 지역 특성과 연계한 구체적인 해법 모색을 주력 과제로 삼고 있다.
사회적 갈등 완화를 위한 활동 방향
사회 갈등이 점차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경남도는 이를 조기에 차단하고 예방책을 마련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최근 발언을 통해 사회 갈등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사회적 안정 없이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사회대통합위원회 2기는 현장 활동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예방적 접근 방식에 무게를 두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갈등 조정 워크숍, 지역 사회 포럼, 도민 간담회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잠재 갈등 요소를 조기에 식별하고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인구 감소와 현실성 있는 도시기본계획의 필요성
지역 사회 내 또 다른 중요한 이슈로는 창원시의 도시기본계획안과 관련된 논란이 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도시기본계획 수립 시 인구 추계의 현실성을 중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창원시의 통합 이후 예상보다 저조한 인구 증가세와 더불어, 과거 마산시에서 실제 인구와 계획 인구 간 괴리가 심해 개발과 자연환경 파괴 등 부정적 결과를 초래했던 사례가 언급됐다. 이에 따라 박 지사는 “현실적인 인구 추계를 바탕으로 한 계획이 필요하며, 이는 지속 가능한 개발과 환경 보호 간 균형을 이루는 관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창원도시기본계획안 논의는 단순히 숫자상의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도시의 장기적인 성장 전략과 연계되며, 지역 전체의 사회적 안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사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사회적 갈등 해소와 도정 방향, 중요성 커져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 2기의 출범은 단순히 갈등 해소라는 과제를 넘어서, 도민의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키고 지역 사회의 안정과 성장을 모색하는 중요한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박완수 경남지사가 강조한 사회적 갈등의 심각성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은 지역 발전 및 도민 행복 증진의 기반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업무 추진 초기 단계부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구현하겠다는 목표 아래, 사회대통합위원회는 정기적인 간담회와 포럼을 통해 이를 실현해 나갈 전망이다.
지역 사회 내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구성원 간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은 물론, 명확한 방향성과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은 향후 위원회의 성과를 가름하는 주요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의 행보가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상남도의 이번 조치가 지역 사회 내 갈등 상황 완화는 물론, 새로운 도약의 출발선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회대통합위원회 2기의 활동과 도시 계획 논의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 조치가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한 갈등 해소 모델로 자리 잡기를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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