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와 폭설, 전국 강타…기온 급락과 대설특보로 인한 주의 필요
2025년 1월, 한반도가 극심한 한파와 폭설의 영향권에 들어서며 전국적으로 강추위와 강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지역에는 한파경보와 대설특보가 동시에 발효되며,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번 상황은 기온 강하와 폭설, 강한 바람으로 인해 일상생활과 교통, 시설물 관리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북극발 한파로 기온 급강하…서울 체감온도 영하 20도 예고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면서 한반도는 예년보다 더욱 낮은 기온과 강한 바람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4.5도로 기록되며, 한낮 기온도 0도에 머물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강원 북부와 경기 북동부에는 한파경보가, 강원도와 경기 북부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강원도 철원은 최저 기온이 영하 14.8도를 기록하며 극심한 추위를 보이고 있고, 파주는 영하 12.4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또한 안동은 영하 5.1도, 세종은 영하 3.9도로 기록되며 전국적으로 강한 한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이며, 서울은 오는 아침 체감온도가 영하 20도에 달할 전망입니다. 이는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큽니다.
충청·호남 지역 중심 폭설…전북 남부 최대 40cm 적설 예상
추운 날씨와 함께 충청과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폭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일부 지역에는 10cm 안팎의 눈이 내린 가운데, 추가로 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북 남부 내륙은 최대 40cm 이상의 폭설이 예상되며, 전북 서해안과 제주 산지는 각각 최대 30cm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습니다. 충남 서해안과 광주, 전남 등지에서는 20cm가 넘는 적설량이 기록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눈이 그치지 않고 지속될 경우 교통 체증 및 인프라 피해가 늘어날 수 있어 각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교통 혼잡·시설물 피해 우려…안전 대책 필요
눈과 함께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충청과 호남 지역에 끼며 도로 상황은 더욱 위험해지고 있습니다. 도로 곳곳이 미끄러워 운전자의 주의가 필요하며,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또한, 강풍과 눈이 겹치며 시설물 피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시민들은 외출 자제와 함께 시설물 점검에 신경 써야 합니다.
해안 지역에서는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이며, 순간 최대 초속 20m에 달하는 강한 돌풍이 예상됩니다. 이로 인해 추락사고 및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어, 바다 인근 주민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역별 기온 현황…전국적으로 기온 급락
국내 주요 지역의 기온도 이번 강추위를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 서울: 아침 기온 영하 4.5도, 한낮 기온 0도
- 춘천: 한낮 기온 영하 1도
- 전주: 한낮 기온 3도
- 대전: 현재 기온 영하 3.7도, 한낮 기온 3도
- 강릉: 현재 기온 3.1도
- 대구: 현재 기온 영하 1.8도, 한낮 기온 5도
- 창원: 현재 기온 영하 1.2도, 한낮 기온 7도
- 부산: 한낮 기온 7도
많은 지역에서 영하권 기온이 지속되고 있으며, 낮 최고 기온 역시 평년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체감 추위는 더욱 심각한 상태입니다.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시민 협조 당부…금요일까지 강추위 이어질 듯
이번 한파와 폭설은 금요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호남 지방의 눈은 금요일까지, 제주 지역은 일요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피해 대비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관련 부처에서는 지속적인 점검과 함께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극심한 강추위와 폭설은 당분간 전국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특히, 교통사고 위험과 각종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재난 문자와 공공 시설물을 활용한 재난 상황 알림이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실시간 기상정보를 확인하며 한파와 폭설로 인한 피해에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강추위와 대설은 겨울철 자연재해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각별한 주의와 대비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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