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의 혁신을 선보이다
2025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5가 자동차 기술의 최첨단 혁신을 통해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와 모빌리티의 미래를 조명하며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돌비와 인텔이 각각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기술과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솔루션에서 주목할만한 성과를 공개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돌비, 리오토와 함께 몰입형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를 선보이다
돌비는 이번 CES 2025에서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의 혁신적인 가능성을 제시하며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돌비의 핵심 발표 중 하나는 세계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와 돌비 비전을 동시에 지원하는 자동차 모델, 리오토의 리 메가(Li MEGA)였다. 해당 시연을 통해 보는 이는 실감나는 음향과 몰입형 비주얼을 차량 내에서도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음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자동차 소비자는 이동 시간을 단순한 여정이 아닌, 영화관 수준의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킬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돌비는 업계를 선도하는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공개하며 차량용 엔터테인먼트의 확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제네시스,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폴스타, 캐딜락, 리비안 등과 같은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는 돌비 애트모스를 자율주행차나 고급 세단 등 다양한 모델에 도입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그 결과, 돌비 지원 차량 제조사는 기존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해 차량에서의 프리미엄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새로운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돌비는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확장도 예고했다. 음악, 오디오북, 팟캐스트, 음성/영상 콘텐츠는 물론, 차량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서 소비자가 취향에 맞춘 콘텐츠를 선택하며 여행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러한 혁신은 사용자 경험을 한층 강화하고 자동차 내부를 기존의 단순한 이동 수단에서 개인화된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전환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돌비 래버러토리스의 존 쿨링(John Couling) 엔터테인먼트 부문 수석부사장은 “돌비는 혁신을 통해 경험의 질을 크게 향상시킴으로써 우리가 사랑하는 콘텐츠를 더 깊이 즐길 수 있도록 한다”며, 이번 CES에서 자동차 분야에서의 성과를 강조하고 돌비의 기술이 미래 차량 경험에 미칠 영향을 전망했다.
인텔, SDV 및 전기차 플랫폼으로 차량의 미래를 제시하다
한편, 인텔은 CES 2025에서 차량의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기술 향상을 발표하며 전기차(EV)와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인텔은 총체적 차량 플랫폼과 함께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자동차 제조업체의 기술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들을 선보였다.
특히 주목받은 기술 중 하나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공동 개발한 인텔 오토모티브 VDE(Intel® Automotive Virtual Design Environment)였다. 이 솔루션은 클라우드 통합과 인텔의 기술적 접근 방식을 바탕으로 개발과 배포의 전 과정을 효율화하며,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 비용 절감과 더불어 모빌리티 제품 출시 기간 단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인텔은 전기차 파워트레인과 영역 컨트롤러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된 적응형 제어 유닛(ACU)을 발표하며 차량의 전기/전자 아키텍처 최적화에서도 큰 성과를 냈다. 이는 차량 성능 향상뿐 아니라 제조 비용 절감에 기여하며, 전기차 및 차세대 차량 제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크게 올릴 것으로 보인다.
인텔 오토모티브의 총괄 잭 위스트(Jack Weast)는 “우리의 솔루션은 SDV 혁신의 주요 과제에 대한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대안을 제공하며, 자동차 제조업체가 모빌리티의 미래를 더 빠르게 구현할 수 있게 돕는다”고 강조했다.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와 SDV의 미래
이번 CES 2025는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와 SDV 분야에서의 획기적인 도약을 상징하는 자리였다. 돌비와 인텔의 기술 혁신은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고급스러운 엔터테인먼트 공간 및 스마트 디바이스로 진화시키는 데 있어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특히, 돌비 애트모스와 돌비 비전을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자동차에서의 여가 활동 경험을 극대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인텔은 SDV와 EV를 위한 인프라를 견고히 함으로써 자동차 제조업체가 비용 대비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모빌리티 기술의 상용화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자동차 산업뿐 아니라 기술 및 소비자 경험의 패러다임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CES 2025는 자동차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무대로 기록될 것이며, 향후 이러한 기술의 실질적 도입이 업계와 소비자 모두에게 어떤 가치를 창출할지 주목된다.
키워드: 차량내엔터테인먼트혁신, CES 2025, 돌비 애트모스, 돌비 비전,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SDV, 인텔, 리오토, 리 메가, 차량 엔터테인먼트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