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과 영등포,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대규모 지원책 발표

By서 나영2025년 01월 13일1 Mins read9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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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와 영등포구, 민생경제 활성화에 총력… 지역경제 회복 기대

최근 고금리와 대내외적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지역 경제가 침체되는 상황 속에서, 창원시와 영등포구가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지원 대책을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두 지자체 모두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비롯해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지역경제 회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창원시, 1000억원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 나선다

창원시는 총 10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민생경제 활성화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계획은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회복을 목적으로 하며, 조영완 경제일자리국장의 발표를 통해 상세한 내용이 소개되었다.

착한 선결제 캠페인으로 소상공인 지원

창원시는 소상공인 회복을 위한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2월 말까지 시행한다. 이 캠페인은 선결제를 통해 지역 내 상점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고객 재방문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청 내 부서와 구청의 업무추진비 20억원이 투입되며, 관내 기업들에도 적극적으로 참여를 독려하여 소상공인 지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지역 화폐 누비전 발행 확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창원시는 상반기에 500억원 규모의 지역 화폐 ‘누비전’을 발행한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둔 시점에서 50억원을 추가해 1월 중 200억원을 발행하는 등 지역 내 소비 활성화 노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과 금융 지원

소상공인을 위한 추가 대책으로 창원시는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과 함께 외부 간판 교체, 내부 인테리어 개선 등 경영환경 개선 사업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또한, 경남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서를 통해 소상공인에게 최대 5000만원의 대출을 지원하며, 1년간 2.5%의 이자 부담을 창원시가 보전한다.

전통시장 현대화와 주차환경 개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025년까지 총 135억원을 투입한다. 시장 시설 현대화와 주차환경 개선 사업을 포함하며, 올해만 해도 14개 시장과 20개 사업에 49억원이 배정된다. 이는 시장 방문객 증가 및 소비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취업 취약계층과 중장년층 일자리 지원

창원시는 취업 취약계층과 중장년층을 위한 일자리 지원 사업도 확대한다. 이는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며 지역경제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영등포구, 261억원 투입으로 소상공인‧지역 경제 살린다

영등포구는 261억원 규모의 민생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 대책이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과 상점가 경쟁력 강화

영등포구는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노후 시설을 개선한다. 특히, 아케이드 보수 공사와 도로 재포장 등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며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의 주요 의의

이번 창원시와 영등포구의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은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을 보여준다. 특히, 소상공인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지역 화폐 확대 등의 정책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안정을 제공하며,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창원시의 누비전 발행 확대와 영등포구의 전통시장 현대화 대책은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상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두 지자체 모두 일자리 지원 사업을 강화하며 주민들의 사회적 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한 대책도 실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