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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이 글로벌 빅테크 협약으로 AI 스마트시티 혁신의 중심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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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이 글로벌 빅테크 협약으로 AI 스마트시티 혁신의 중심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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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이 가져온 변화, 스마트시티 AI 기술 혁신의 중심 ‘천안’

스마트시티가 대한민국 도시에 새로운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스마트시티로 발돋움하고 있는 천안시는 그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천안시와 아마존의 최근 협약, 충북 증평군의 스마트 솔루션 도입, 그리고 CES 혁신상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천 스타트업들의 활약까지, 스마트시티와 AI 기술의 결합이 대한민국 전역에서 주목받고 있다.

아마존의 스마트시티 투자, 천안시의 도약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 아마존이 천안시에 이노베이션 센터를 구축하기로 결정하며 스마트시티 천안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천안시는 국내 지자체 최초로 아마존의 이노베이션 센터 건립을 유치하며 글로벌 기술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아마존의 클라우드 부문 계열사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센터가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 이노베이션 센터는 ▲스타트업 지원관 ▲서비스 체험관 ▲미래 혁신 인재양성 교육관 ▲AI 자율주행 모형 차량 체험관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며, 천안 지역을 중심으로 한 신기술 연구 및 실증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아마존은 천안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 검증(PoC) 프로그램 지원, 클라우드 크레딧 제공, 최신 기술을 활용한 무료 컨설팅, 매월 개최되는 아마존 전문가와의 웹 세미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서비스는 지역의 혁신 생태계를 활성화하며, 국내 기술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시장은 “스마트시티 천안이 글로벌 기술기업과 협력하여 지역의 스타트업과 기업들, 그리고 대학의 혁신 인재들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며 이 협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협력은 천안이 국내외 스마트시티와 AI 기술 발전의 사례로 손꼽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시티, 충북 증평군의 새로운 시도

충북 증평군 또한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최근 착수보고회를 통해 증평군은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을 시작했고, 올해 안에 관련 인프라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증평군은 보강천 산책로와 증평읍 지역에 ‘스마트 쉼터’,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폴’, ‘스마트 가로등’과 같은 최신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사업 총 예산 25억 원이 투입되며, 리빙랩(Living Lab)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 접근 방식이 도입된다. 이를 통해 증평군은 인간 중심 스마트 기술 기반으로 환경과 안전, 편의성을 동시에 강화하며 미래형 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CES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천 스타트업들

한편, 인천지역 스타트업들은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5를 앞두고 혁신상을 다수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자신들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총 12개 스타트업이 디지털 헬스, 스포츠, 인공지능(AI), 스마트시티 등 8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특히 ‘비바이노베이션’은 AI 용종 검출 솔루션으로 AI 부문과 인간안보 부문에서 동시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들 스타트업들은 CES 혁신상 컨설팅 및 실증 프로젝트를 지원받으며 세계 무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CES 2025에서 해당 기술과 제품들이 공개될 예정이며, 이는 대한민국 스마트시티 기술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빅테크의 협력, 스마트시티의 미래

천안시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 아마존뿐만 아니라 구글, 엔비디아, 다쏘와 같은 다양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분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들 기업은 천안시와 협력하여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도시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의 협력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들이 첨단 기술을 도입하고 국제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 기반에서 시작된 기술이 국제적으로 확대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도 상당한 의미를 가진다.

이처럼 스마트시티 천안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글로벌 기술 생태계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더불어 대한민국의 도시들이 스마트 기술과 AI를 통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와 혁신 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 사례로 중요한 롤모델이 되고 있다.

스마트시티와 AI 기술이 주도하는 변화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산될 것이며, 대한민국은 이러한 글로벌 흐름 속에서 기술 혁신의 선봉에 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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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안 나린

IT/기술부 기자. 최첨단 기술과 IT 트렌드를 깊이 있게 분석해 전달합니다. 미래를 선도하는 기술 이야기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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