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아킬레스건 통증 극복 훈련 복귀 호펜하임전 성패 좌우할까

By정 우진2025년 01월 16일1 Mins read7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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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호펜하임전 앞두고 김민재 훈련 복귀… 아킬레스건 통증 우려 여전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수비수 김민재가 아킬레스건 통증을 딛고 훈련에 복귀하며 다가오는 호펜하임전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김민재의 부상 상황은 팀 수비 안정성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어,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민재, 아킬레스건 부상에도 묵직한 존재감

김민재는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으며 2024-25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총 31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연속 출전 기록은 그의 몸에 누적된 부상으로 이어졌으며, 특히 최근 묀헨글라트바흐전 이후 아킬레스건 통증을 호소하며 훈련에 잠시 불참하기도 했다.

이 통증은 2023년부터 시작된 그의 만성적인 무릎 및 발목 부상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팬들을 안심시키는 소식도 있었다. 독일 매체 ‘빌트’는 김민재가 최근 훈련장에 복귀하며 호펜하임전 출전 가능성을 열었다고 전했다. 지도하는 뱅상 콤파니 감독 역시 김민재의 선발 출전에 무게를 두고 있다.

김민재의 이번 시즌 활약은 뮌헨 수비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팀 내 다른 부상 문제들과 연계되며, 그의 컨디션 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다.

바이에른 뮌헨, 안정적 성적 속에 맞닥뜨린 부상 문제

바이에른 뮌헨은 현재 2024-25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0승 3무 1패의 성적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저력을 과시하며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하지만 팀 내 부상 문제는 지속적으로 뮌헨의 발목을 잡고 있다.

특히 수비 라인의 부상 문제가 심각하다. 김민재는 물론, 최근 영입된 이토 히로키 역시 복잡한 발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으며, 재활 훈련은 시작했지만 복귀 일정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또한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는 김민재가 눈가 출혈로 교체됐으며, 핵심 공격수 해리 케인은 오른쪽 허벅지 뒤쪽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가야 했다. 수비와 공격 라인에서의 연쇄적인 부상 문제는 지난 시즌 역전패와 같은 뼈아픈 경험을 다시 겪지 않기 위해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민재의 헌신은 돋보인다. 그는 아킬레스건 통증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몸 상태를 유지하며 뮌헨 팬들에게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뮌헨의 수비 시스템 안정성과 승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민재의 복귀, 호펜하임전 승리의 열쇠

바이에른 뮌헨은 호펜하임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현재 호펜하임은 분데스리가 순위 15위에 머물러 있으며, 강등 위험권에 근접한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뮌헨이 2-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4로 역전패를 당한 경험은 이번 경기를 쉽게 예측하기 어렵게 만든다.

뮌헨은 김민재의 복귀로 수비 라인에 안정을 더하며 호펜하임전 승리를 노리고 있다. 특히 호펜하임전은 분데스리가 선두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할 기회인 만큼,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구축할 중앙 수비라인의 책임감이 막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