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CES 2025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다
성균관대학교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IT·전자제품박람회인 ‘CES 2025(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에 참여해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성균관대 산학협력단의 주도하에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서는 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다수의 국내 스타트업들이 전시를 통해 미래 기술에 대한 가능성을 선보였다.
혁신적인 성과를 선보인 BT 스타트업 지원센터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 BT 스타트업 지원센터(BT-S 센터)는 CES 2025의 유레카관에서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미래를 여는 더블 레볼루션 – AI의 진화와 바이오헬스의 혁신’을 주제로 다양한 혁신 기술과 제품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분야의 6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참가해 국내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알렸다.
전시에 참가한 주요 스타트업으로는 뉴로그린, 빔웍스, 에어스, 파이헬스케어, 아크, 메디코스바이오텍 등이 있으며, 이 중 메디코스바이오텍과 엔트윅은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메디코스바이오텍은 재조합 거미실크 단백질을 기반으로 한 의료기기 및 화장품 원료 기술을 선보였으며, 엔트윅은 K-Startup 통합관 부스의 지원을 받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혁신 기술을 발표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 마련
메디코스바이오텍과 엔트윅의 수상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 메디코스바이오텍의 김순철 대표는 “CES 참가를 통해 기대 이상의 관심과 협업 요청을 받고 있다”며,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엔트윅의 정재준 대표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한국 스타트업의 저력을 입증하고, 초격차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번 CES 2025의 혁신상 수상은 단순한 상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참가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 및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세계에 선보이는 계기가 되었다.
솔리드뷰, LiDAR 센서 기술로 주목받다
성균관대학교 교원 창업기업인 솔리드뷰(SOLiDVUE) 또한 이번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솔리드뷰는 국내 유일의 LiDAR 센서 IC 전문 팹리스 기업으로, 고해상도 단일 칩 LiDAR 센서 집적회로(IC)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솔리드뷰의 ‘SL-2.2’ LiDAR IC는 400×128 해상도의 3D 이미지를 제공하며, 기존 기술과 비교해 해상도와 감지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기술은 자율주행 및 로보틱스 시장에서 핵심 기술로 꼽히고 있으며, 기계식 LiDAR 기술 대비 낮은 비용과 소형화를 실현해 상용화 가능성을 극대화시켰다. 솔리드뷰의 성장과 성과는 성균관대학교의 교내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의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성균관대의 전략
성균관대학교는 LINC 3.0 사업단을 통해 ‘SKKU Global Springboard Program’을 운영하며 교내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전시 부스 구성, 혁신상 신청, 서포터즈 운영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제공하며, 참가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성균관대의 지원을 받은 솔리드뷰와 메디코스바이오텍은 CES 혁신상이라는 눈에 띄는 성과를 달성하며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기술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음을 입증했다.
성균관대와 CES 2025: 국내 기술의 글로벌 도약의 발판
성균관대학교의 CES 2025 참가는 기술 혁신과 글로벌 진출 지원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다. 메디코스바이오텍, 엔트윅, 솔리드뷰 등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들은 성균관대의 효과적인 산학협력과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단순히 학교 차원에서의 지원을 넘어, 국내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데 기여하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성균관대학교가 CES 2025에서도 보여준 리더십과 기술 개발의 역량은 향후 더 많은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