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버스, 글로벌 팬덤의 중심으로 자리잡다
위버스컴퍼니가 운영하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Weverse)’가 출시 2년여 만에 글로벌 팬들과 아티스트 간 새로운 소통 문화를 정착시키며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아티스트와 팬들이 실시간으로 교류할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 ‘위버스라이브’를 통해 위버스는 강력한 팬덤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그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위버스라이브, 선명한 성장세
위버스라이브는 2022년 7월 론칭 이후 약 2년 만에 누적 스트리밍 횟수 1만 건을 달성했다. 현재까지 152개 위버스 입점 아티스트 중 약 93%에 해당하는 141개 팀이 이 서비스를 활용하며 전 세계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특히, (여자)아이들의 미연이 1만 번째 라이브 주인공으로 기록되며 주목받았다.
누적 시청자 수는 약 6억 4000만 명, 재생 수는 약 23억 회에 이른다. 이 중 90% 이상이 해외 팬들로 구성돼 있으며, 팬들이 발송한 채팅 메시지 수도 8억 2000만 건을 기록하는 등 각국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위버스 성공의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방탄소년단(BTS)은 약 12억 7000만 회의 재생 수로 최다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2022년 10월 부산 콘서트 ‘Yet to Come in BUSAN’은 한 번의 라이브로 최대 시청자 수를 기록하며 위버스라이브가 전 세계를 연결하는 강력한 도구임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다.
팬덤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다
위버스컴퍼니는 팬과 아티스트 간의 소통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기능을 개발하며 플랫폼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위버스라이브는 실시간 채팅과 더불어 자동 번역 기능을 제공해 언어 장벽을 크게 낮췄다. 이를 통해 팬들은 지구 반대편의 아티스트와 직접 소통할 수 있어 글로벌 팬덤이 하나로 연결되는 독보적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위버스 DM과 팬 레터 기능을 통해 팬들에게 아티스트와의 개인적인 연결점을 제공한다. 팬들은 ‘젤리(Jelly)’라는 디지털 통화를 구매해 아티스트와 더 가까운 소통을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팬덤 활동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있다.
특별한 이벤트와 협업
위버스는 아티스트와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협업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2024년 10월 30일 예정된 방탄소년단 멤버 진과의 특별 라이브 이벤트 ‘WWH in the SEOM’은 팬들의 열띤 호응을 모으고 있는 대표적인 행사다. 이 이벤트는 위버스 앱과 웹, TV 앱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스트리밍된다. 또한 위버스라이브는 미국 팝스타 코난 그레이(Coan Gray)가 새 앨범 발매를 홍보하며 활용했을 정도로,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주요 프로모션 채널로 자리잡고 있다.
위버스컴퍼니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향
위버스컴퍼니는 플랫폼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아티스트와 팬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있다. 최근에는 합동 라이브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며 사용자 경험을 대폭 강화했다. 최준원 위버스컴퍼니 대표는 “위버스는 팬덤 문화를 선도하는 플랫폼으로서 지속적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며 팬덤 플랫폼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위버스의 이러한 행보는 단순히 콘텐츠를 소비하는 데서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팬덤 문화를 창조하고 확장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위버스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와 팬들을 더욱 긴밀하게 연결하며, 전 세계를 하나로 묶는 팬덤 플랫폼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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