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만의 귀환, 버추어 파이터 신작 발표…큰 기대 모아
세가(Sega)가 인기 격투 게임 시리즈인 '버추어 파이터'의 신작을 발표하며 게임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신작 발표는 18년 만의 귀환이란 점에서 팬들과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발표는 2024년 12월 13일 열린 '더 게임 어워드(The Game Awards)'를 통해 공개된 트레일러를 통해 처음으로 세상에 알려졌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중절모를 쓴 의문의 남성이 등장해 다양한 무술 기술을 선보이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철산고와 같은 화려한 기술을 활용해 적을 제압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며, 팬들 사이에서는 새로운 캐릭터와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버추어 파이터' 시리즈는 1993년 첫 출시 이후 사실적인 무술 표현과 신선한 게임 메커니즘으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격투 게임의 대표작이다. 하지만 지난 2006년 출시된 '버추어 파이터 5' 이후 오랜 기간 동안 시리즈가 침묵하면서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번 발표로 인해 '버추어 파이터'의 명성을 다시금 부활시키겠다는 세가의 의지가 엿보인다. 팬들은 신작이 시리즈 특유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최신 기술을 활용한 그래픽과 게임 플레이로 진화한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하고 있다. 또한, 트레일러에 포함된 새로운 캐릭터와 환경 등을 둘러싼 추측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세가는 신작에 대한 구체적인 출시 일정이나 세부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이번 발표로 인한 반응은 이미 뜨겁다. 각종 게임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에서는 신작의 등장에 대한 축하와 기대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으며, 글로벌 격투 게임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킬 가능성이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세가의 발표는 최근 연말을 기점으로 다양한 게임 신작 발표와 출시 일정 공개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뤄졌다. 펄어비스의 '붉은사막', 용과 같이 스튜디오의 '프로젝트 센트리', 캡콤의 '귀무자: 검의 길' 등 주요 게임사들이 경쟁적으로 신작을 발표하며 2024년 출시될 타이틀들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버추어 파이터 신작은 오랜 역사를 가진 프랜차이즈의 귀환인 만큼, 향후 게임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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