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박주현 열애설, 양측 "확인 불가" 입장…사생활 영역 논란
그룹 위너의 멤버 송민호(29)와 배우 박주현(29)의 열애설이 연예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친분 이상의 관계로 발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이에 대해 양측 소속사는 "사생활 영역"이라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열애설의 시작과 정황
송민호와 박주현은 2022년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두 사람은 강남의 스포츠 시설에서 함께 운동을 하거나 강원도 양양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포착되며 연인 관계라는 의혹이 커지기 시작했다.
특히 박주현은 송민호가 참여한 브랜드 론칭 행사에 참석했으며, 송민호 역시 박주현의 드라마 촬영 현장에 커피차를 보내는 등 서로를 적극적으로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 같은 행보는 팬들과 대중에게 자연스럽게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하게 만들었으나, 양측 소속사는 "확인이 어렵다"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소속사의 공식 반응
YG엔터테인먼트와 935엔터테인먼트는 각각 송민호와 박주현의 소속사로, 이번 열애설과 관련해 모두 동일한 태도를 보였다. 양측은 "아티스트의 사생활은 확인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이는 열애설에 대한 긍정적 혹은 부정적 답변 없이 중립적인 입장을 취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같은 소속사의 반응에도 불구하고, 열애설을 둘러싼 관심은 여전히 뜨거운 상태다. 팬들 사이에서도 축하와 응원의 반응과 함께 궁금증 섞인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송민호의 부실 복무 의혹
한편, 열애설과 동시에 송민호를 둘러싼 또 다른 논란도 주목받고 있다. 바로 그가 현재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으로서의 이행 의무와 관련된 논란이다.
송민호는 지난해부터 서울 마포구 주민편익시설에서 복무 중이다. 그러나 최근 그가 10월에 5박 6일 일정으로 미국 하와이를 방문한 이후 해당 시설 근무에 소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설 관계자는 송민호가 연차, 병가, 입원 등의 이유로 자리를 비웠다고 설명했지만, 근무 기록이나 CCTV 자료 등은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송민호 측은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휴가 사용도 모두 규정에 맞춰 진행됐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의혹이 해소되지 않아, 일부 네티즌은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접수하며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경찰청도 해당 민원을 마포경찰서에 배정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향후 전망
송민호는 이달 23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열애설과 부실 복무 논란으로 이미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사회복무요원의 의무 수행 논란은 대중의 신뢰를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받고 있다. 열애설 또한 소속사의 애매한 입장으로 인해 여론이 분열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박주현은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녀는 최근 드라마 '드라마 스테이지-아내의 침대'를 통해 주연을 맡으며 연기 경력을 확장했다. 그러나 송민호와의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연기 활동 외적인 부분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논란들이 두 사람의 향후 활동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팬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관련 이슈들의 진행 상황이 가요 및 연예계의 주요 키워드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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