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혁신적 금융 게임 '스탁크래프트' 출시… MZ세대 사로잡나
하나증권은 지난 2024년 12월 15일, 금융과 게임을 접목한 신개념 아케이드 게임 '스탁크래프트(StockCraft)'를 출시하며 게임과 투자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 게임은 MZ세대에게 주식 투자 경험을 제공하고, 금융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스탁크래프트'는 실시간 주식 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55일간의 주가 차트를 제공하며, 가상으로 매수 및 매도를 진행할 수 있는 게임이다. 이 과정에서 각 플레이어는 AI와 수익률 대결을 펼치며, 실제 주식 투자에 필요한 분석력과 판단력을 키울 수 있다.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하나증권은 출시를 기념하여 2024년 12월 16일부터 2025년 1월 13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 참여자들은 다양한 경품과 함께 실제 주식 투자에 사용할 수 있는 '투자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와 같은 혜택은 게임 몰입도를 높이는 한편, 젊은 세대가 금융시장에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은 현재 하나증권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인 '원큐스탁'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업데이트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여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한편, '스탁크래프트'의 등장은 게임과 금융 투자 간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주식 시장이라는 복잡한 분야를 게임이라는 친숙한 매체를 통해 접근하면, 눈높이가 맞는 교육 효과를 제공함은 물론, 해당 세대와의 소통 창구로도 활용될 수 있다.
MZ세대를 향한 게임 시장의 변화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다양한 신규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사용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RPG의 인기 게임 '로스트아크'는 '로아온' 행사를 통해 새로운 클래스와 레이드 업데이트를 발표하며, 시즌 이벤트 '모코코 챌린지 익스프레스'를 진행 중이다. 넥슨의 'FC온라인' 역시 신규 클래스 추가와 '쑥쑥 버닝' 이벤트를 통해 PC방 사용 시간이 증가했다.
또한,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은 신규 래더 9시즌을 열며 큰 관심을 모았고,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은 겨울 이벤트 3종과 PC방 전용 이벤트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라이엇 게임즈의 '발로란트'는 신규 이벤트 '스쿼드 부스트'와 연말 이벤트 패스를 선보이며 유저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배틀그라운드' 역시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하나증권의 '스탁크래프트' 출시는 단순히 새로운 게임의 도입을 넘어, 금융과 게임의 융합이 가지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통해 MZ세대가 금융 시장에 보다 접근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게임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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