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의 2024학년도 입학 전형 변경 및 경쟁률 분석
조선대학교는 2024학년도 입시를 맞아 입학 전형에서 큰 변화를 단행하며, 수험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주요 변경 사항으로 수시모집 모집인원의 확대와 전형별 명칭 변경,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등이 있어, 예비 대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수시모집 모집인원 확대와 전형별 변화
조선대학교는 올해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 모집인원의 91.2%에 해당하는 4,30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541명이 증가한 수치다. 세부적으로는 학생부교과전형 2,461명, 학생부종합전형 1,434명, 실기/실적위주 전형 408명을 모집한다.
전형별 명칭과 내용 또한 일부 변화가 있었다. 기존의 ‘학생부종합(일반전형)’이 ‘학생부종합(면접전형)’으로, ‘학생부종합(지역인재전형)’이 ‘학생부교과(지역인재전형)’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학생부종합(서류전형)’, ‘학생부종합(창업인재전형)’이 신설됐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수험생들의 학업 부담 경감을 목표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되거나 일부 폐지되었다.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의 경우, 의예과, 치의예과, 약학과, 사범대학, 간호학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 중 1개 영역 등급을 6등급 이내로 완화하였다. 간호학과는 2개 영역 등급의 합을 6등급 이내로 완화하였다. 또한, 실기/실적(실기전형)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경쟁률 추세와 인기 학과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조선대학교는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의예과, 치의예과, 약학과의 경우, 각각 11.70대 1, 14.53대 1, 20.09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의 경우, 스포츠산업학과, 간호학과, 경찰행정학과 등 일부 학과가 높은 인기를 끌었다. 학생부종합(면접전형)에서는 간호학과, 건축학과(5년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등이 주요 인기 학과로 나타났다.
2025학년도의 경쟁률도 공개되며, 전체 모집인원 4,573명에 21,360명이 지원해 4.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각 전형별로도 학생부교과(일반전형) 5.04대 1, 학생부교과(지역인재전형) 5.68대 1, 학생부종합(면접전형) 9.46대 1 등 다양한 경쟁률 양상을 보였다.
면접 및 실기고사 일정
조선대학교는 학생부종합(면접전형, 소프트웨어전형, 창업인재전형)과 의예과·치의예과·약학과의 면접을 11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진행한다. 실기고사는 10월 12일과 19일에 시행된다. 이러한 일정은 지원자들이 각 전형에 대비할 수 있는 충분한 준비 기간을 제공하며, 수험생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원자격 확대로 기회 확대
사회통합전형의 지원자격 확대도 눈에 띈다. 기존의 국가보훈대상자, 만학도, 기초생활수급자 외에도 농어촌학생 자립지원 대상 아동이 새롭게 포함되면서 더 많은 학생들이 지원 기회를 얻게 되었다.
종합 분석
조선대학교의 이번 입학 전형 변화는 모집인원의 확대,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전형명 변경 등으로 수험생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며, 공정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고려한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인기 학과 및 경쟁률의 상세 데이터는 입시 전략을 세우는 데 있어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조선대학교는 앞으로도 수험생들의 필요를 충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개선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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