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 반전! PSG, 모나코 격파하며 선두 질주”

By송 수아2024년 12월 19일1 Mins read12 Views

AS 모나코 vs 파리 생제르맹: 리그앙 빅매치, PSG의 역전승으로 마무리

지난 2024년 12월 18일(현지시간) 모나코 스타드 루이 II에서 열린 AS 모나코와 파리 생제르맹(PSG)의 리그앙 16라운드 경기가 PSG의 4-2 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 높은 기대 속에서 열린 이번 경기는 극적인 전개와 인상 깊은 순간들로 리그앙 시즌의 하이라이트로 자리 잡았다.

경기 주요 내용 및 결과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AS 모나코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리드를 잡았으나, PSG는 경기 내내 끈질긴 저력을 보여주며 역전승을 거뒀다. PSG의 우스망 뎀벨레(Ousmane Dembélé)는 두 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교체 출전한 곤살로 하무스(Gonçalo Ramos)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PSG의 승리를 굳혔다. AS 모나코에서는 브누아 바디아실(Benoît Badiashile)과 케빈 폴란트(Kevin Volland)가 골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경기 후 현재 PSG는 승점 37점으로 리그앙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두 번째 순위인 마르세유를 10점 차로 앞서고 있다. 반면 AS 모나코는 승점 30점으로 3위 자리를 유지했다.

경기 중 주요 사건 및 논란

이번 경기에서는 심판의 결정과 부상 사건 등이 큰 이슈로 떠올랐다. 경기 중 PSG의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Gianluigi Donnarumma)가 모나코의 윌프리드 싱고(Wilfried Singo)의 발에 얼굴을 맞아 심각한 부상을 입는 장면이 발생했다. 이 장면은 경기의 격렬함과 스포츠의 위험성을 되새기게 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심판 프랑수아 레텍시에(François Letexier)가 모나코의 아드리앙 토마송(Adrien Thomasson)에게 퇴장을 명령한 판정은 경기 흐름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왔다. 이 결정은 모나코의 수적 열세를 초래하며 PSG의 역전 가능성을 확대시켰다. 해당 판정을 둘러싼 논란은 경기 후에도 팬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선수 활약상과 전략적 요소

우스망 뎀벨레는 이날 경기에서 단연 돋보였다. 그의 두 골은 팀의 흐름을 되찾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고, 경기 내내 적극적인 공격 플레이로 상대 수비를 압박했다. 또한, 교체로 투입된 곤살로 하무스와 이강인(Kang-in Lee)의 활약도 PSG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하무스의 결승골은 경기 흐름을 완전히 뒤바꿨다.

이번 경기는 PSG 감독 루이스 엔리케(Luis Enrique)의 전술적 능력을 돋보이게 한 자리였다. 경기 중 전술 변경과 교체 카드를 적절히 활용해 팀의 경기력을 상승시킨 그의 전략은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라이벌전의 역사적 맥락

AS 모나코와 PSG의 맞대결은 리그앙에서 항상 주목받아 온 라이벌전 가운데 하나이다. 역사적으로 양 팀은 치열한 경쟁을 이어왔으며, 이번 경기 전까지 모나코는 PSG와의 맞대결에서 15승을 거뒀고, PSG는 21승을 기록했으며, 17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러한 접전의 역사는 이번 경기에도 고스란히 반영되었다.

리그 영향 및 향후 전망

이번 경기 결과는 리그앙 경쟁 구도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 PSG가 선두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하며 리그 우승 가능성을 높인 반면, AS 모나코와 마르세유 등 다른 상위권 팀들에게는 PSG를 추격하기 위한 더 큰 압박이 가해졌다. 동시에 이번 매치업은 PSG의 선수단 뎁스와 전술적 완성도를 재조명하며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