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사회 포스코, 안전과 지속 가능성을 품은 새로운 철강 시대의 서막을 열다
사회

포스코, 안전과 지속 가능성을 품은 새로운 철강 시대의 서막을 열다

Share
포스코, 안전과 지속 가능성을 품은 새로운 철강 시대의 서막을 열다
이해를 돕기 위해 AI 생성된 이미지로,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습니다.
Share

포스코의 새로운 리더십 출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철강 산업을 위한 새로운 비전

2025년 새해를 맞아 포스코(POSCO)가 주요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조직에 새로운 변화를 불어넣었다. 이번 인사는 광양제철소와 포항제철소의 새로운 수장 임명을 포함한 다각적인 리더십 교체로 포스코가 앞으로 나아갈 전략적 방향성을 엿볼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평가다. 특히, 친환경 중심 경영과 안전문화 강화가 이번에 새로 취임한 리더들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동렬 신임 광양제철소장, 미래 철강 기술과 안전 문화를 강조

2025년 1월 2일, 이동렬 신임 광양제철소장이 제16대 소장으로 취임했다. 이동렬 소장은 금속공학과 관련된 풍부한 전문성을 보유한 인물로, 그동안 포스코에서 다양한 관리와 생산 부문에서 중책을 수행해왔다. 그는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서의 생산 현장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PT Krakatau POSCO 등 해외법인에서도 실무 경험을 쌓았다.

취임 직후 이 소장은 광양제철소의 미래 비전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 전문 밀(Mill)”을 제시했다. 이는 전기차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철강 소재 개발과 생산에 주력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그는 자율안전문화 구축과 원활한 내부 소통을 강조하며, 이를 핵심 과제로 삼을 것을 약속했다. 취임식 직후 2냉연공장과 2도금공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직원들과 소통하며 안전과 생산 효율성 강화를 위한 의지를 드러냈다.

천시열 신임 포항제철소장, 저탄소와 스마트 기술 가속화에 방점

같은 날 천시열 신임 포항제철소장이 제24대 소장으로 취임했다. 천 소장은 도금부와 자동차강판가공부 등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생산전략과 기술개발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그는 취임사에서 포항제철소의 지난 50년간의 혁신적 성장을 되짚으며, 앞으로도 저탄소 및 스마트 기술 가속화를 통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천 소장은 글로벌 철강 시장에서의 생존과 도약을 위해 뚝심과 집념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원가 절감과 안전 관리 강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이는 철강업계에서 점차 강조되는 지속 가능한 생산 및 환경보호 트렌드에 발맞춘 행보로 해석된다.

이희근 신임 포스코 사장, 선순환 철강 생태계 구축 다짐

2025년 1월 3일, 이희근이 포스코 신임 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이희근 사장은 설비 강건화와 제조 원가 혁신을 통해 철강 본원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그는 포항제철소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공정, 제품 및 품질을 아우르는 기술혁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사장은 철강업계가 직면한 글로벌 공급 과잉, 성장 둔화, 무역 장벽, 탄소 규제 등 여러 도전 과제 속에서 장기적인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선순환 철강 생태계를 구축할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판매, 생산, 연구소, 해외법인 등을 하나로 묶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포스코만의 독창적인 사업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사측은 최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를 애도하는 차원에서 취임 행사를 온라인으로 간소화했으며, 이 사장은 조용히 자신이 주도할 변화와 혁신을 선언했다.

2025 포스코 정기 임원 인사, 경쟁력 강화 위한 변화

이번 포스코 정기 임원 인사에서는 이희근 사장의 승진 외에도 조직 전반에 걸친 인적 변화가 있었다. 주요 인사로는 이시우 현 대표이사 사장이 무보직으로 전환되어, 2025년 이후 상임고문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백희 HSE본부장이 포스텍 친환경소재대학원 연구교수로 전환되며, 신성원 포스코기술투자 대표이사가 경영기획본부장을 맡게 된다. 양병호 경영지원본부장은 포스코인재창조원장으로 이동하며, 이에 따른 조직 신진대사가 이루어진다.

포스코 측은 이번 인사를 두고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전환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친환경 기술과 글로벌 리더십 측면에서 새로운 리더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전한 사회를 향한 포스코의 비전

이번 포스코의 대대적인 리더십 교체와 조직 개편은 조선, 건축,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철강업계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필요한 전략으로 평가된다. 친환경 및 스마트 기술 개발, 저탄소 경제 전환, 그리고 안전문화 정착에 대한 각 신규 리더들의 공통된 비전은 안전한 사회를 위한 철강업계의 책임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있다.

향후 포스코는 이러한 비전을 바탕으로 강력한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철강 공급망을 통해 국가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안전한사회의주요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지속 가능성과 환경 보호는 이제 철강업계의 새로운 동력이자 필수적인 과제가 되고 있다. 포스코의 새로운 리더십이 이러한 도전에 어떻게 대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Share
Written by
한 지인

사회부 기자. 사회적 이슈와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전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따뜻한 시선과 꼼꼼한 취재로 독자와 소통합니다.

Leave a comment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Related Articles

명절 기부 혁명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가 시작됐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설: 기업과 기관이 전하는 상생의 가치를 담은 다양한 사회공헌...

기후변화가 만든 복지의 최전선 통계청의 2025년 청사진

기후변화와 사회복지: 통계청의 2025년 전략이 가져올 변화 통계청이 2025년을 맞아 발표한 주요업무...

디지털 혁신이 바꿔놓는 사회복지의 미래를 향한 폭풍전야

디지털 기술과 혁신, 사회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다 디지털 기술이 의료 및 사회복지...

따뜻한 나눔이 사회를 바꾼다 설 명절 맞이 복지시설 위문 활동 급증

설 명절 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 활동 활발히 진행 2025년 설 명절을 앞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