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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가 위기인가 기회인가 지역사회의 성장을 좌우하는 갈등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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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가 위기인가 기회인가 지역사회의 성장을 좌우하는 갈등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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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지역과 기업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

사회적경제가 지역 사회의 균형 발전과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전개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기업의 협력은 이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다양한 지역과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관련 사업들은 그 방향성과 가치를 잘 보여준다.

파주시, 2025년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운영

파주시는 2025년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를 통해 신규 창업자를 육성하며 지역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2025년 2월 4일부터 3월 4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3시간씩 총 9강의가 운영된다. 교육생은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프로그램 참가자는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사회적경제 분야 창업에 대한 전문 지식과 실무적인 역량을 쌓을 수 있다. 이는 주민들이 자립 가능한 경제 활동을 시작하도록 돕는 중요한 기회라 할 수 있다.

광주 동구,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참가

광주 동구에서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을 대표하는 ‘광주동구지역자활센터한땀공방’과 ‘광주동구지역자활센터우리동구카페사업단’이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기업들의 사회적경제 활동과 나눔 정신을 홍보하고, 전국적인 교류를 통해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장이 될 예정이다. 이는 지역의 사회적경제 기반을 강화하고, 국내외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 중구, 사회적경제 예산 삭감 논란

대전 중구에서는 2025년 예산 심의 과정에서 공동체 및 사회적경제 관련 예산이 대폭 삭감되면서 지역 사회적기업인들과 단체들의 강력한 반발을 사고 있다. 57억 2,838만원에 달하는 삭감 규모 중 공동체와 사회적경제 부문은 특히 큰 영향을 받았으며, 대전공동체운동연합은 이를 주민의 삶과 지역사회의 기반을 무너뜨리는 행위로 규정하였다. 이 단체는 중구의회에 예산 삭감 결정을 철회하고 원상회복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면서, 지역 사회적경제를 지키기 위해 각계각층의 연대를 호소하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와 포천시, ‘행복두끼 프로젝트’로 취약계층 아동 지원

행복얼라이언스와 포천시는 협력하여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본 프로젝트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안정적인 식사 지원을 제공하며,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실현하는 실질적인 활동 중 하나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지역의 민간 기업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취약계층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한울 소셜팜 프로젝트, 설맞이 라이브커머스 개최

울진군의 한울본부 소셜팜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설맞이 라이브커머스를 개최하였다. 이 행사에는 울진군에 위치한 3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제품을 최대 48%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 같은 행사는 지역 내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사회적경제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기도, 착한가격업소 대폭 확대 지정

경기도는 착한가격업소를 기존 1,410개에서 2025년까지 2,086개로 확대 지정하며,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합리적인 소비 선택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적정 가격과 품질을 동시에 유지하며 지역 경제의 공동체적인 특징을 반영한 사회적경제 정책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며 지역 경제의 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광명시, 사회적기업 인증·지정 설명회 개최

광명시는 사회적기업 인증과 지정에 관심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관련 기업들이 인증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필요한 지원과 준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광명시는 이를 통해 새로운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지역 내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확장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고자 한다.

대상㈜, 설맞이 기부활동으로 사회적 책임 실현

대상㈜는 종로구와 동대문구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1억 2,000만 원 상당의 설 선물세트를 기부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였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에게 정서적 온기를 전달하는 한편, 사회적경제의 일환으로 봉사와 나눔 가치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현대백화점, 양봉농가와 협력으로 지역 경제 지원

현대백화점은 국내 양봉농가와 협력하여 차별화된 상품을 기획하고, 지역사회의 경제를 지원하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지역 농가와의 상생 관계를 형성하며, 소비자들에게도 가치 있는 소비를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사회적경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이처럼 전국 각지에서 진행 중인 사회적경제 활동은 지역 사회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기업의 책임을 통한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하지만 대전 중구의 예산 삭감 논란과 같은 사례는 사회적경제가 처한 어려움을 여전히 보여준다. 정부와 지역 공동체, 민간 기업 간의 협력은 앞으로도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사회적경제는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키워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장기적인 정책과 실질적인 투자, 그리고 사회적 인식 전환이 더욱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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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한 지인

사회부 기자. 사회적 이슈와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전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따뜻한 시선과 꼼꼼한 취재로 독자와 소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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