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첫 방송과 함께 관심 집중
2025년 새해를 맞아 방영을 시작한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가 시청자들에게 독특한 설정과 감성적인 스토리로 주목받고 있다. 심윤서 작가의 인기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첫사랑과 재회를 중심으로 한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를 그리며, 시골 모텔이라는 신선한 배경과 다채로운 캐릭터들로 흥미를 더한다.
드라마 개요와 설정
『모텔 캘리포니아』는 모텔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성장한 여주인공 지강희(이세영 분)가 12년 전 떠났던 고향으로 돌아오면서 시작된다. 그녀는 과거의 첫사랑 천연수(나인우 분)와 재회하고, 둘 사이에 얽힌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담아낸다. 동시에, 모텔 캘리포니아를 둘러싼 다이내믹한 사건들과 모텔에서 살아가는 독특한 주민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본 드라마는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 방송되며, 총 12부작으로 계획되었다. “사랑도, 인생도 리모델링 되나요?”라는 질문을 기획의도로 삼아, 첫사랑을 주제로 한 풋풋한 감성 스토리와 더불어 인생을 관조하게 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주요 출연진과 캐릭터
『모텔 캘리포니아』는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 이세영은 인테리어 디자이너 지강희 역을 맡아, 독립적이고 열정적인 여성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 나인우는 대동물 수의사 천연수로 분해, 따뜻하고 포근한 매력을 선보인다.
- 최민수는 모텔 캘리포니아의 사장 지춘필로 완벽히 몰입해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 김태형은 호텔 상속자이자 숙박 앱 창업자인 금석경 역을 맡아 젊은 세대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그려낸다.
- 최희진은 수의사 윤난우로 관록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작품에 깊이를 더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캐릭터들이 시골 모텔의 생생하고 유쾌한 에피소드들을 풍성하게 채우며 드라마의 재미를 극대화하고 있다.
첫 방송과 시청률, 반응
『모텔 캘리포니아』는 2025년 1월 10일 첫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첫 회 시청률은 4.5%를 기록하며 비교적 낮은 출발을 보였지만, 탄탄한 구성과 배우들의 연기가 호평을 받으며 후속 에피소드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작인 MBC 금토드라마 『지거전』의 첫 회 시청률보다는 낮은 수치였으나, 드라마 팬과 원작 소설의 팬들 사이에서는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특히, 주인공들의 감정선과 재회의 서사가 공감을 자아내며 여성 시청자층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제작진과 촬영지
『모텔 캘리포니아』는 김형민, 이재진 감독이 연출을 맡아 깊이 있는 연출력을 선보였으며, 극본은 이서윤 작가가 집필했다. 제작은 HB엔터테인먼트가 맡아 완성도 높은 드라마 제작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드라마는 실제로 존재하는 시골 모텔과 주변 풍경을 배경으로 촬영되어 현실감을 높였다. 촬영팀은 작은 디테일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으며 시골 특유의 정서를 화면 안에 고스란히 담아내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배우들의 열정과 공약
작품에 대한 배우들의 애정은 제작발표회를 통해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주연 배우 이세영은 시청률 10% 달성 공약으로, 라디오 프로그램 ‘정오의 희망곡’ 스페셜 DJ 출연을 약속하며 작품 흥행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다른 배우들 또한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각자 팬들에게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드라마의 향후 전망
처음의 부진한 시청률을 딛고, 『모텔 캘리포니아』는 등장인물들의 입체적인 연기와 감동적인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가고 있다. 첫사랑이라는 소재와 여기에 곁들여진 성장의 서사, 그리고 시골 모텔이라는 특별한 배경이 섬세히 엮여져 앞으로 더 많은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청률 상승과 함께 인터넷과 SNS에서도 다양한 리뷰와 팬아트 등이 올라오며, 드라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상태다.
MBC는 『모텔 캘리포니아』를 통해 국내 금토드라마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 아직 극 초반인 만큼, 이후의 전개에서 이 드라마가 보여줄 감동과 재미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이 드라마의 배경은 단순한 장소를 넘어서 주인공들의 감정을 담아내는 중요한 설정으로 기능하며, 첫사랑과 인생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통해 안방극장에 따뜻함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2025년 상반기 드라마 라인업 중 눈여겨볼 만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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