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 급부상…AC밀란과의 연결고리도 주목
최근 축구계의 중심에 선 이강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로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프랑스 리그1 명문 구단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은 창의적인 플레이와 다재다능한 능력을 앞세워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영입 타깃으로 부상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23/24 시즌 새로운 감독으로 후벤 아모림을 선임한 이후, 공격진 리빌딩의 일환으로 이강인 영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AC밀란 역시 마커스 래시포드와의 연결을 구축하면서, 이번 겨울 이적시장 내에서의 양 구단 간 선수 이동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강인의 다재다능함,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관심 증대
이강인은 측면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로 모두 활약이 가능한 장점을 앞세우며 맨유 이적설에 중심에 섰다. 맨유는 현재 공격진에서 마커스 래시포드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인해 새로운 옵션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래시포드의 출전 시간이 감소하면서 공격진 보강은 맨유에 있어 점점 더 커다란 과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강인의 플레이 스타일이 아모림 감독의 전술 체계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영입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강인은 PSG 소속으로 현재까지 24경기에 나선 가운데, 이 중 14경기를 선발로 출전했다. 그러나 팀 내 입지가 완전히 공고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 프리미어리그 진출 가능성이 더욱 논의되고 있다. 맨유 외에도 맨체스터 시티,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날 등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날의 경우, 이강인의 양측면 활용 능력이 팀의 요구사항과 맞아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온다.
래시포드, 밀란의 러브콜 받아…이적설 본격화
한편, 맨유 소속의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유망주에서 그 위상이 흔들리며 AC밀란과 연결되고 있다. AC밀란은 현재 래시포드 영입을 우선순위로 설정하며 협상에 진척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밀란은 그를 팀의 중요한 핵심 자원으로 삼겠다는 뜻을 지속적으로 피력하고 있다.
래시포드의 에이전트는 이미 이탈리아 현지에서 여러 팀들과 접촉하며 AC밀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벤투스 등과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다른 팀들과 비교해 AC밀란이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이적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가르나초, 이적 가능성 제기…아틀레티코의 대안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역시 최근 경기력 저하와 불안한 팀 내 입지로 인해 이적 대상으로 언급되고 있다. 그는 지난 경기에서 팬들과의 SNS 논란까지 더해지며 주전에서 제외되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포함한 몇몇 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다.
가르나초는 2023/24 시즌 초반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며 감독과 팬들로부터 신뢰를 잃고 있어 이적 가능성은 현실화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PSG의 방침과 이적시장 전망
이강인을 두고 여러 구단들이 탐색전을 벌이는 가운데, PSG는 그의 이적을 쉽게 승인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PSG는 이강인에게 약 2200만 유로의 이적료를 투자한 만큼, 그의 이적료를 최소 두 배 이상으로 책정할 전망이다. 이는 맨유와의 협상에서 주요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 현지 언론에 따르면 PSG는 이강인을 팀의 핵심 자원 중 하나로 보고 있기에 이번 1월 이적시장 내에서 그를 떠나보낼 의사가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적설의 결말은 어디로?
이강인, 래시포드, 가르나초를 둘러싼 현재의 이적설은 단순히 개별적인 이야기가 아닌, 맨유를 포함한 유럽 주요 구단들의 전략적 판단과 직결되어 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 내에서 어떤 교통정리가 이뤄질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이 적군들의 결정은 각 구단의 후기 시즌 성적과 성패를 좌우할 중요한 변수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유럽 축구계는 이강인의 프리미어리그 진출 여부와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력 보강 시나리오를 주시하고 있으며, 여기에 AC밀란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더해지면서 이적시장의 열기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