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사물인터넷과 AI 융합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 혁신 가속화
김해시는 디지털 전환을 통한 지역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을 목표로 스마트 물류 분야에서의 다양한 혁신적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반의 융합 기술을 적극 채택하며, 물류 산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해시는 이를 위해 국내외 다수의 기관 및 기업들과 손을 맞잡고, 첨단 기술과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과 산업 발전을 동시에 실현하고자 한다.
스마트 물류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적 MOU 체결
김해시는 최근 인제대학교, 가야대학교, 김해대학교, 그리고 중국 퉁지대학교와 스마트 물류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김해시가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디지털 물류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인제대학교의 스마트물류학과는 김해시와 협력하며 전액 장학제도로 운영된다. 이는 김해시의 ‘인재육성트랙’ 시범사업의 선도적 사례로, 학생들은 경험 중심의 교육 및 기업체와 연계된 현장학습을 통해 실무 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현장 기반의 교과과정은 1~2학년생에게는 체험형 학습을, 3~4학년생에게는 문제해결 중심의 직무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쿠팡의 엔지니어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첨단 디지털 물류 기술의 현장 적용 능력을 심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협력, 중국 퉁지대학교와의 파트너십
스마트 물류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협력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해시, 인제대학교, 가야대학교, 김해대학교는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퉁지대학교와 함께 스마트 물류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한국과 중국 간의 활발한 기술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국이 스마트 물류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발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와의 산관학 협력: 스마트팩토리 사례 연계
김해시는 또한 LG전자와 협력하여 중소·중견기업의 제조와 물류 혁신을 지원하는 산관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인제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 공장 보급과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며, LG스마트파크를 활용해 스마트팩토리 구현 사례를 학습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최신 IoT와 AI 기술을 물류 및 제조 환경에 직접 적용하는 실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물류 자동화 기술 협력 가속화
물류 자동화 시스템 분야에서도 김해시는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니어솔루션과 로지스올컨설팅은 물류 자동화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시장 선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두 회사의 기술력과 역량을 결합하여 경쟁력을 제고하며, 자동화 설비 및 정보시스템 공급, 기술 지원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유일로보틱스와 포스코엠텍은 철강코일 포장라인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여 제조 공정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나섰다. 특히, 유일로보틱스가 개발한 다관절로봇은 첨단 자동화 기술의 집약체로, 이를 통해 제조업 및 물류 산업 전반의 생산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글로벌 협업 환경 강화
글로벌 환경에서도 디지털 물류 혁신을 이끌기 위한 협력 사례가 있다. 싸이버로지텍과 메가존소프트는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기반으로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를 구축하여 김해 및 글로벌 법인 간 협업을 강화했다. 이 프로젝트는 보안성과 효율성을 높이며, 구글 드라이브, 지메일, 캘린더 등의 도구를 활용해 실시간 소통 및 데이터 공유를 지원한다.
스마트 물류의 미래, 김해시가 그리는 청사진
김해시의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융합 기술 기반의 스마트 물류 육성 전략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춘 혁신적 접근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 내 대학과 글로벌 기업, 연구기관이 함께 협력하여 인재를 육성하고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김해시의 노력은 스마트 물류 산업의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와 같은 협력 모델은 더 나아가 글로벌 차원의 물류·제조 혁신을 이끌어갈 중요한 초석을 마련하고 있다. 김해시는 본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미래 산업 구조 전반에 걸쳐 가치 창출 모델을 만들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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