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IT 산업의 디지털 혁신, 지역 경제와 글로벌 진출 가속화
부산은 IT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주목받고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시, 그리고 지역 기업들의 협력과 노력이 결합된 다양한 프로젝트와 지원사업들은 디지털 경제 시대에서 부산이 선도적인 위치를 확고히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디지털 혁신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2024 디지털 혁신기업 글로벌 성장 R바우처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지역 IT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부산의 IT 기업들에게 총 6개 과제를 지원하며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 기술 실증 및 수출 레퍼런스 확보에 중점적으로 지원하였다.
구체적으로, 현대코퍼레이션과 협력한 코아이는 ‘세계 시장 진출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토즈는 중국의 8위 조선사인 New Times Shipbuilding과 실증 협약을 체결하였다. 또한, 플로워크연구소는 KJ파트너스와 함께 ‘히트펌프 관리 솔루션’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협약에 도달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공신력 있는 제품과 서비스 실증을 통해 수출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디지털 혁신 기술을 접목한 부산 전략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부산은 디지털 기술이 접목 가능성이 높은 다양한 전략산업을 보유하고 있다”며 “올해도 디지털 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과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 글로벌 IT 기업들과 협력 강화
부산의 디지털 혁신은 단지 지역 내부에서 머무르지 않고 국제 시장을 목표로 확장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최근 미국 시애틀에서 글로벌 IT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부산의 IT 산업의 해외 진출에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 협약은 부산 IT 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뒷받침하며,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부산시는 이번 협약을 포함해 지속적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부산을 세계적인 디지털 혁신 허브로 성장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NH농협은행, 디지털 혁신으로 금융 생태계 선도
부산이 IT 산업의 디지털 혁신에 주목하고 있는 한편, 금융 산업에서도 디지털 혁신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NH농협은행은 IT기반 비즈니스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은행 실현을 목표로 하며 디지털 리딩 뱅크로의 도약을 선언하였다. 이를 위해 농협은행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혁신, 고객중심 플랫폼 최적화, 혁신금융 서비스 제공과 같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전환(AX) 가속화와 고객 맞춤형 디지털 플랫폼 최적화 전략은 금융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지위를 확보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이외에도 혁신금융 서비스 강화를 통해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디지털 금융 생태계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확립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디지털 원스톱 지원사업, 기업 경쟁력 강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디지털 원스톱 지원사업도 부산 지역 IT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주요 사업 중 하나다. 이 사업은 지역 ICT 기업, 대학, 연구소를 대상으로 참가기업을 모집하며, 맞춤형 컨설팅을 최대 3개 분야에서 제공한다. 이는 중소기업들이 사업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성과를 증대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은 이 같은 지원사업을 통해 부산의 기업들이 지역은 물론 국제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 IT 산업과 디지털 경제의 미래
부산은 IT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국제 시장에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R바우처 지원사업 및 디지털 원스톱 사업, 부산시의 글로벌 IT 협약, NH농협은행의 디지털 혁신 전략 등은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요소들이다.
부산의 디지털 혁신 노력은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IT 생태계 발전과 디지털 경제의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기술과 혁신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을 글로벌 무대에 연결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부산의 행보가 앞으로도 주목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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