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오사수나와의 경기 앞두고 13연승 기록으로 주목받아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의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눈부신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코파 델 레이와 라리가를 포함한 공식전에서 13연승을 달성한 아틀레티코는 오는 1월 13일, 같은 리그의 오사수나를 상대로 또 하나의 승리를 노린다. 팀은 이번 시즌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라리가 우승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공식전 13연승으로 빛나는 경기력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25년 1월 5일 코파 델 레이 32강 경기에서 마르베야 FC를 1-0으로 제압하며 최근 공식전 13연승 기록을 달성했다. 이 승리의 주인공은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으로, 그는 경기 전반 16분에 터진 귀중한 선제골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현재 아틀레티코의 연승 행진은 2024년 11월 코파 델 레이 64강 경기에서 하부 리그 소속 팀인 UE Vic을 2-0으로 꺾으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팀은 계속해서 강력한 경기력을 유지하며, 지난달에는 리그 강호인 FC 바르셀로나를 2-1로 제압하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 10경기에서 무려 28골을 기록한 아틀레티코의 공격력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라리가에서 승점 2점 차로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인 팀은 1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이로 인해 추가 승리를 거둔다면 리그 선두 자리에 오를 가능성도 존재한다.
라리가 및 코파 델 레이에서의 여정
현재 라리가 시즌에서 아틀레티코는 12승 5무 1패로 단단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최근 리그 9경기에서는 8승을 거두며 단 한 번의 무승부밖에 기록하지 않았다. 특히, FC 바르셀로나와의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쇠를로트의 극적인 역전골 덕에 승리를 거두며 연승기를 이어가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코파 델 레이에서도 아틀레티코는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며 순항 중이다. 마르베야 FC와의 경기 승리로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하였으며, 이로써 팀은 스페인 축구 컵 대회 우승 도전에도 가까워지고 있다. 라리가에서도 4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아틀레티코의 이런 연승 기록은 팬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오사수나와의 맞대결 전망
다음 상대는 라리가 11위에 위치한 오사수나이다. 오사수나는 이번 시즌 6승 4무 8패로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리그 6경기에서는 단 한 번도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나, 팀은 최근 5경기에서 8골을 기록하며 공격 면에서 일정 수준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두 팀의 지난 맞대결에서는 다득점 경기가 자주 발생한 바 있어 이번 경기도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아틀레티코는 공격력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수비 능력도 갖추고 있어, 오사수나가 이들의 연승 기록에 제동을 거는 것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손흥민의 이적설과 아틀레티코의 관심
한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최근 축구계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손흥민의 이적설과도 연관이 있다. 손흥민은 오는 2025년 6월 토트넘 홋스퍼와의 계약이 만료되며 자유계약 신분이 된다. 이에 따라 유럽의 여러 명문 클럽들이 그의 영입을 두고 경쟁하고 있으며,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AC 밀란 그리고 조제 무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틀레티코 역시 손흥민의 잠재적인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어,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미우라 가즈요시, 축구계의 장수 레전드
한편, 국제 축구계에서는 58세의 나이로 여전히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일본 축구의 레전드 미우라 가즈요시가 또 하나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JFL(일본 4부 리그)로 임대되면서 현역 생활을 연장한 그는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긴 선수 경력을 가진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결론: 이어지는 관심과 도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번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이어가며 연승 기록을 늘리고, 라리가 우승 경쟁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예정이다. 동시에 손흥민 영입설 역시 팀의 향후 전력 강화에 중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축구 전문가들은 현재의 경기력과 분위기를 고려할 때 아틀레티코가 올 시즌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에서 모두 두각을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오사수나와의 맞대결이 경기 스케줄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팬들은 13연승 기록이라는 무거운 타이틀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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