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 ‘2024 디지털 혁신기업 R바우처’ 지원으로 글로벌 진출 성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지역 IT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4 디지털 혁신기업 글로벌 성장 R바우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부산 지역 IT 기업들의 기술 실증과 글로벌 시장 진입을 돕는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기업이 개발한 디지털 혁신 기술 및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검증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수출 레퍼런스 확보를 통해 기업들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역 기업 기술 실증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지원한 ‘2024 디지털 혁신기업 글로벌 성장 R바우처’ 사업에는 총 6개의 과제가 선정되었으며,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혁신 기술이 실증 및 상용화를 목표로 글로벌 시장을 향한 도전에 나섰다.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IT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 코아이는 현대코퍼레이션과 협력하여 자사의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증명하는 데 성공했고, 토즈는 중국의 글로벌 조선사 뉴타임즈쉽빌딩과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혁신적인 시스템을 실증하고 있다. 또한 플로워크연구소는 2차원(2D) 유동해석 기술을 기반으로 히트펌프 관리 솔루션을 개발, KJ파트너스와 협력하여 미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과는 부산 지역 기업들이 국내외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하며 시장성을 입증하고, 수출 및 투자 유치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디지털 혁신’을 통한 부산 IT산업 발전의 초석
이번 사업은 단순히 기술을 검증하는 단계에서 그치지 않는다. 해당 기업들이 글로벌 마켓에서 요구되는 인증을 획득하고, 시장 진입에 필요한 실증 과정을 거치게 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도적으로 진행한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 산업 발전과 글로벌화를 동시에 추구하며 정부와 민간의 협력 모델로서 주목받고 있다.
부산 IT 산업, 글로벌 시장으로의 본격 도약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R바우처’ 지원사업은 단기적인 시장 진출을 넘어 장기적으로 부산의 IT 산업 생태계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형태로 재편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더욱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는 부산의 IT 산업이 단순한 지역 산업의 범주를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성장하는데 필수적인 경험과 자본을 축적할 수 있는 결정적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이 가지고 있는 첨단 산업의 지리적 네트워크와 글로벌화에 대한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사업 지원과 동시에 정부와 지자체 등 공공기관이 지속적이고 전략적인 투자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이끄는 이번 협약과 성공 사례는 지역 IT 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에 기반을 둔 더 많은 기업들이 이와 같은 지원 프로그램을 발판 삼아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추가적인 지원책과 협력 방안이 연계될 필요가 있다고 보인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