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생테티엔에 2-1 승리…이강인의 빛나는 활약
프랑스 리그앙 2024-25 시즌 17라운드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이 생테티엔을 2-1로 꺾으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 경기에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이강인의 뛰어난 활약으로, 그는 경기 내내 PSG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팀의 승리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이강인, 경기의 주축으로 활약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마치 ‘메짤라’ 역할을 능숙하게 소화하며, PSG의 중심축으로 활약했다. 전반 13분 그는 우스만 뎀벨레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이번 시즌 리그 세 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이 도움 외에도 전반 45분 동안 두 차례의 슈팅과 두 차례의 결정적인 기회 창출로 PSG의 공격 전개를 이끌었다.
이강인의 이러한 활약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높은 신뢰를 얻는 계기가 됐으며, 더불어 경기 후 팬들과 전문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특히 그는 브래들리 바르콜라, 곤살로 하무스, 우스만 뎀벨레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 플레이를 펼치며 PSG의 공격을 한층 강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문가들은 그를 PSG 미드필드 라인의 핵심 엔진으로 평가하며,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PSG, 무패 행진과 리그 선두 질주
이번 승리로 PSG는 17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리그앙 1위 자리를 더욱 확고히 했다. PSG는 현재 13승 4무로 승점 43점을 기록 중이며, 2위인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와 승점 차를 7점까지 벌렸다. 경기 초반부터 PSG는 경기를 주도했으며, 총 55%의 볼 점유율과 함께 슈팅 수 14-4, 유효슈팅 수 6-2 등 경기력을 압도하며 생테티엔을 압박했다.
PSG는 전반 초반 우스만 뎀벨레의 선제골과 이어진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추가골(취소됨)을 통해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비록 브래들리의 골이 VAR 판독 끝에 무효 처리되었지만, 팀의 전반기 경기력만으로도 충분히 리드를 잡는 데 성공했다. 후반전에는 다소 생테티엔에 밀리는 모습도 있었으나, PSG의 조직적인 수비와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생테티엔의 분투와 현실
반면, 생테티엔은 리그 강등권인 16위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PSG를 넘어서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 초반 생테티엔 선수들은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쳤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PSG와의 기량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후반 19분에 프리킥 상황에서 주리코 다비타슈빌리가 만회골을 기록하며 1-2로 따라붙었지만, 추가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생테티엔은 이로써 원정 경기에서 또다시 패하며 강등권 탈출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이강인, 유럽 빅클럽들과 이적설로 화제
이강인의 이번 경기는 그의 미래를 둘러싼 기대감을 더욱 키운 경기였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이강인 영입에 큰 관심을 표명하고 있으며, 마커스 래시포드의 대체 자원으로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강인은 자신의 창의적인 플레이와 어시스트 능력, 그리고 비교적 합리적인 이적료로 인해 유럽 빅클럽들에게 매력적인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문가와 팬들의 호평
이강인의 이날 경기 평점은 8.5로, 팬들과 전문가들이 그의 활약에 대해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특히 레이저처럼 정확한 패스와 날카로운 슈팅, 7회의 키패스를 기록하며, 그의 경기력이 단순히 일시적인 활약이 아니라 PSG의 전략적 핵심임을 입증했다.
PSG와 생테티엔의 경기 기록
PSG와 생테티엔 간의 상대 전적에서 PSG는 이날 승리로 통산 29경기 중 22승을 기록하며 우위를 이어갔다. 반면 생테티엔은 1승에 그쳤으며, 남은 7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쳤다. PSG는 홈, 생테티엔은 원정 경기에서 상반된 성적을 보이며 이날 역시 예상대로 PSG가 승리했다.
이강인, PSG 전력의 핵심으로 부상
이번 경기에서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의 필수적인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다시금 받았다. 그의 활약은 팀 내에서의 입지도 강화하는 동시에, 유럽 내 빅클럽들의 관심을 더욱 끌어모으고 있다. 앞으로도 이강인의 맹활약이 계속될지, 그리고 그의 축구 인생에서 새로운 장이 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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