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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경제 회복의 새로운 전환점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다각적 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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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경제 회복의 새로운 전환점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다각적 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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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와 고환율 복합위기 속, 2025년 전북 경제 회복 정책…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로 열리나

2025년 전북 지역은 고물가와 고환율 등 연이은 복합위기로 심화된 경제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차원의 다각적인 정책 및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 기반 마련은 물론, 주민들의 생활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여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이번 기사에서는 전북이 추진 중인 다양한 정책과 그 효과를 살펴본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위한 정책금융 확대

전북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 활동 지원을 위해 2025년에는 대대적인 정책금융 확대가 이루어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총 26조 5천억 원 상당의 정책금융을 신규 공급하며, 전북신용보증재단(전북신보)은 보증공급 규모를 20% 상향한 1조 2000억 원을 마련한다.

세부적으로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3.77조 원 ▲중소기업 정책자금 4.53조 원 ▲지역신용보증재단 신규보증 12.2조 원 및 기술보증기금 신규보증 6.0조 원 등이 포함된다. 이런 지원은 전북 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 융통을 돕고, 경영 안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북은 상권 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지역 상권의 회복을 위해 골목상권 드림축제, 카드수수료 지원, 노란우산 공제 가입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이 시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도 주목할 만하다. 생계형 1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고용·산재보험료 지원을 확대했으며,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융자 가능 금액을 상향 조정하였다. 시설자금 한도는 기존 10억 원에서 15억 원으로 확대되었으며, 경영안정자금 운전자금 한도도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늘어났다.


도민 생활 부담 줄이기…사회보험료 지원 및 주택 취득세 감면

2025년 전북 경제 정책의 또 다른 핵심은 도민 생활 안정을 위한 사회적 지원이다. 생계형 1인 자영업자를 위한 고용·산재보험료 지원이 3월부터 시행되어, 고용보험의 경우 20%를 추가 보조하고, 산재보험은 50%를 지원한다. 이는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기본적인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중요한 조치이다.

또한, 인구감소지역에서 주택을 구매하는 무주택자(1가구 1주택 보유자 포함)에 대한 취득세 50% 감면 혜택이 마련된다. 해당 주택은 3억 원 이하가 기준이며, 이를 통해 지역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인구 유출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년층을 위한 집중 지원 확대

전북은 청년 문제 해결에도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청년 함께두배적금’ 사업은 청년들에게 소득비례 적금 혜택과 더불어 금융 기초교육, 부동산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기존 1000명에서 1300명으로 확대되었으며, 전국 평균 소득 140% 이하의 청년들이 우선 수혜 대상이다.

이는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과 기초 자산 형성을 돕는 동시에 지역 내 인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 가운데 하나이다.


의료급여와 무상급식 지원으로 복지환경 개선

도민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도 강화되었다. 의료급여 체계의 경우 본인부담금을 기존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전환하고, 건강생활유지비 지원액을 인상했다. 예를 들어 병원급 본인부담금은 기존 1500원 정액제에서 6% 정률제로 개편되었다.

또한, 2025년 3월부터 적용되는 학교 무상급식 정책은 기존 식품비 지원단가를 인상하여, 소득에 관계없이 보다 풍성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혜택이 적용된다.


도시 성장 전략…규제 완화와 노후산단 혁신

전주시는 규제 완화와 혁신을 통해 도시 성장의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팔복동 공업지구 규제를 완화하고, 공원 주변의 건축물 고도 제한을 폐지함으로써 기업의 운영 부담을 줄이는 한편,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노후한 팔복동 산업단지는 디지털 및 친환경 공간으로 전환되는 등 혁신적인 변화를 맞이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의 입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전주혁신창업허브 성장동’도 개관하였다. 이러한 개선 사항들은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해줄 것으로 전망된다.


복합위기 속 새롭게 마련된 정책들

전북이 내놓은 2025년 경제 회복 정책들은 고물가와 고환율 등 복합위기 상황 속에서 지역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의 산물이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부터 청년 및 도민 복지 확대, 나아가 도시 재생 및 산업단지 혁신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책이 실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북 지역은 경제적 회복뿐 아니라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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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서 나영

경제부 기자. 경제 트렌드와 글로벌 시장 동향을 빠르게 파악해 알기 쉽게 전달합니다. 데이터에 기반한 통찰력 있는 기사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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