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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ERICA, 로봇과 전기차 배터리 혁신으로 산업의 판도를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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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ERICA, 로봇과 전기차 배터리 혁신으로 산업의 판도를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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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ERICA, 지능형 로봇과 전기차 배터리 순환 경제 선도

한양대학교 ERICA가 지능형 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과 전기차 배터리 순환 경제 연구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산·학 협력 모델로 구축된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연구 성과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지능형 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의 활발한 활동

한양대학교 ERICA 지능형 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최근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진행된 ‘지능형로봇 WE-Meet 프로젝트’는 교육부, 대한상공회의소, 대학, 그리고 기업이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직무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프로젝트 참여 학생들은 학점 취득과 함께 인턴십 과정에서 실질적인 업무 능력을 배양하였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동계 성과공유 워크숍에서 주요 사례로 선정되어 그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지역 지자체 및 로봇 관련 기업들과 협력하여 개최된 지·산·학 협력 간담회는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두산로보틱스 등 주요 기관들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1단계 사업 결과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손웅희는 한양대학교 ERICA의 사업단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더욱 긴밀한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기업탐방 프로그램으로 로봇 산업계에 실무형 인재 배출

지능형 로봇 산업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양대학교 ERICA는 기업탐방형 현장실습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2024년 동계방학 동안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춘의테크노파크와 부천테크노파크를 비롯한 로봇 연계 기업들을 통해 학생들에게 교육용, 서비스용, 산업용 로봇 개발 현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하이버스이엔씨, 마로로봇테크, 고영로보틱스 등이 참여한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실제 환경에서 기술을 직접 익힐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교통비와 식사 지원 및 참가 확인서 발급 등 다양한 혜택도 함께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로봇 산업과 연계된 실무 훈련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순환 경제 연구로 지속 가능성 모색

지능형 로봇 분야와 함께 한양대학교는 전기차 배터리 순환 경제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국제학부 김연규 교수와 노태우 교수는 공동 저서 『전기차 배터리 순환경제』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의 재활용 필요성과 한국의 관련 산업 전환 방향을 제시했다.

전기차 원가의 절반을 차지하는 배터리는 생산 단가와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핵심 요소다. 두 교수는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의존도를 줄이고, 특히 중국의 독점적 희토류 공급 문제를 완화할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연구진은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트렌드 강화에 따른 전기차 배터리 관련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속 가능성과 인권 문제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정의로운 산업 구조를 제안했다.


희소금속 및 국가 안보 관점에서의 중요성

김연규 교수는 희토류와 희소금속이 21세기 산업에서 중요한 전략적 자원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현재 중국의 독점적인 생산 체계를 대체하기 위한 폐배터리 재활용과 자원 순환은 단순히 환경 보호를 넘어선 안보 차원의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김 교수는 “한국은 이러한 자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을 점진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전기차 배터리 순환 경제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국 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한양대학교 ERICA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는 지능형 로봇과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의 한양대학교 ERICA의 성과들은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학생들의 현장 경험을 장려하는 프로그램부터, 지·산·학 협력 강화를 통한 산업 연계까지, 한양대학교의 노력은 학문적 가치와 실질적인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나아가 전기차 배터리 순환 경제 분야에서는 국가 안보와 지속 가능성을 고루 충족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며, 탄소 중립 및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향후 대한민국이 글로벌 기술 강국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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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송 수아

수석 에디터. 뉴스의 흐름을 파악하고 주요 기사를 기획하며 편집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합니다. 정확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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